해상무기와 장비/전투함

FFX batch 2 대구함의 헬리콥터 이착륙장도 링스급?!

https://skywork.tistory.com/8703
■ 주의: 아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해군.. 이런 배를 건조하고도 대양함대를 입에 담아? (첫 번째 그림을 보게 된 글 링크)
참고로, FFX 1차 배치를 이 따위로 결정할 때 해군참모총장(2006~2008)이 송영무다. 

대양함대는 당신들, 줄 셋 넷 가진 제독들 보직 밥그릇 말고는 아무 것도 아니지?

아니, 걸핏하면 "작은 배는 황천에 작전하기 안 좋으니 큰 배 줘요" 요구하면서, 강착장치도 싼 거 달아놓은 배에 헬기갑판 자체도 코딱지만하게 만들어놓으면 대잠헬기를 사용하는 환경이 참..  -0- 이 배, 2050년까지 탈 배 맞지?

대구함


인천함

뒷갑판을 확대하면 이렇다.

위▲가 인천함, 아래▼가 대구함


링스의 로터 회전직경[오류수정]은 13미터 이하

수리온의 로터 회전직경은 16미터 이하

시호크[각주:1]의 로터 회전직경은 17미터 이하

멀린의 로터 회전직경은 19미터 이하다.

여기에, 선체나 구조물과 충돌하지 않도록 안전 여유가 몇 미터 더 필요하다.


광개토대왕급


어휴. 진짜.. 해군 제독들은 전원 접싯물에 코박고 죽어라![각주:2] -_-


위에서 054A급이 056급과 함께 요즘 중국에서 막 찍어내는 배. 배수량만 생각하면 056급이 우리 연안함대 기준으로 로우급 초계함 포지션이면 054A급이 하이급 호위함인 것 같다. 우리 연안함대는 1천톤급 초계함은 후계함이 없고 2백톤급 PKMR, 4백톤급 PK-A만 있는 게 다르지만. (중국도 022 허베이급같은 2백톤급 미사일 고속정이 있지만 그 배들은 창 그 자체지 일반적인 초계임무를 맡진 않을 테니까)


공정하게 말하자면, FFX, FFX batch 2의 만재배수량, 즉 크기는 광개토대왕급보다 작기 때문에, 광개토대왕급보다 큰 054A급과 바로 비교하긴 좀 그렇긴 하다. 페리급이 미해군 관점에서는 로우급으로서 욕심을 부리지 않은 점이 오히려 나중에 장점이 된 배였고 광개토대왕급은 기함 성격이 있었다는 점 말고도, 054A급은 광개토대왕급과 길이가 비슷하지만 폭이 2미터는 더 넓어 배수량이 더 나간다.[각주:3] 인천급은 광개토대왕급보다 배수량이 적게 나가고, 대구급도 광개토대왕급보다 큰 배는 아닌데, 두 배 모두 길이는 광개토대왕급보다 10~20미터 정도 짧다. 그래서 건현 위 공간이 많지 않을 건 예상이 되는데, 인천급은 좀 싸게 만들겠답시고 추가 무장 공간을 없애버렸고, 대구급은 그 부분을 살린 셈이지만 둘 다 대잠면은 고질적인 저성능 소나를 개선하는 정도에 그쳤지 해군은 대잠헬기 운용 능력을 개선하는 데는 큰 의미를 두지 않은 것 같고, 그런 관점이 반영된 게 저 작은 갑판이란 게 내 어줍쟎은 생각이다.


이 글의 주제처럼, 이착륙 갑판을 작게 만든 배를 계속 취역시키면서, 해군이 "돈없어서 작은 거 샀어요", "링스가 악천후에 더 좋아요", "어쩌다 보니 제때 납품되는 게 이거밖에 없네요" 해봐야 믿음이 안 간다고. 그런 건 보도자료일 뿐이고 해군의 저 깊숙한 곳에서는 그들이 언론에 내보내는 이야기나 일반 매니아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곳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덧붙이면, 링스보다 좀 큰 헬리콥터도 착륙할 수 있다고도 하는데 그렇기는 하겠지만 이착륙할 수 있는 파고가 다를 것이다. 페리급은 LCS이전에 가장 작은 보급형 함정으로 70년대부터 건조되었는데, 저 배의 헬기이착륙갑판은 시호크 기준으로 만들었을 테지만 광개토대왕급보다 크다. 이착륙 가능과 정식 운용규격은 다른 이야기가 아닐까.[각주:4] 


사실, 페리급이 취역하기 시작하던 70년대 말에는[각주:5] 로터 회전직경 16미터대인 SH-60 시호크는 배치되지도 않았고, 그 전에는 로터 회전직경 13미터대로 링스급인 SH-2 시스프라이트를 미해군이 사용하고 있었다.


※ 미해군의 페리급 호위함은 선체 길이가 두 종류라고 해서 136미터짜리 short-hull 버전이 초기형, 138미터짜리 long-hull 버전이 후기형인데, 이건 선체 길이만 본 것이고, 꼬리로터 충돌을 피하기 위해 갑판 뒷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했고 RAST(착륙보조장치)를 달아준 것 등이 차이. 어쨌든 short hull 은 SH-2 만 운용 가능, long hull은 SH-60 운용 가능했다고. 위 비교표에 들어간 그림은 롱헐 버전 또는 숏헐을 롱헐로 개량한 버전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그러니까, 배에 헬기갑판 한 대분을 조금 넓힌다고 해서 배가 망가지니 하는 헛소리는 제발 좀 하지 마라! 무슨 천톤짜리 초계함도 아니고, 만재배수량 4천톤에서 몇 만 톤 짜리 배, 그것도 상부구조물이 아니라 건현높이에 있는 헬기갑판 조금 넓히는 걸 가지고 못한다고 배넘어간다고 궁시렁궁시렁.. 조선한국 어디다 팔아먹었냐?)


위에서 세 번째가 광개토대왕급이다. 포미더블급, 페리급, 심지어 054A급도 블랙호크(시호크)급[각주:6] 헬리콥터 규격 이착륙장을 가지고 있지만 광개토급은 체급에 비해 매우 작은 넓이를 주어서 링스급용이다. 다른 나라 배들은, 설계자가 바보라서 귀중한 건현 위 공간을 헬기갑판에 낭비했을까?


(나중에 추가. 게다가 페리급과 비교하기도 부끄러운 게, 면적이 더 좁을 뿐 아니라 착륙보조시설도 성능이 떨어진다. 즉, 우리 해군 호위함 구축함은 동일한 이착륙갑판 넓이를 가지고 작전가능한 해상환경이 미군것보다 더 제약돼 있다. 하지만 미군것처럼 좋은 걸 달려면 더 써야 할 돈이 백억 안쪽은 아닐 테니, 차라리 지금 수준으로 달고 이착륙 갑판을 더 넓히는 게 싸게 먹일 것이다. 갑판이라도 넓으면 작은 헬기는 착륙하기 더 쉬울 테고 바다가 조용할 때는 더 큰 체급 미군헬기도 이착륙할 수 있고 나중에 해군이 더 큰 체급 헬리콥터를 사게 되면 활용할 수 있으니까)


그래, 광개토대왕급이야 아직 기어링을 띄울 때[각주:7], 국군이 삼군을 통틀어 치누크빼면 5톤급 헬기가 가장 큰 물건일 때 계획했으니 그랬다 치자. 지금은 왜? 인천급 기본 설계가 확정된 시기는 최대이륙중량 10톤급 헬기를 가지고 있고 또 국산으로 양산할 게 빤했던 때다. 그런데 좁게 만든 건, 해군이 고의로 그렇게 정한 것이다.



ffx batch 2는 겉보기로는 batch 1과 전혀 다른 배처럼 보인다. 

주엔진도 록히드마틴 LM2500에서 롤스로이스 MT30으로 바꾸었고, 추진 방식도 전기추진(?)이 됐다고 한다. 적어도 저속 대잠작전때는 그럴 모양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본 설계는 그리 바뀐 게 없다는 비판도 많다. 

일단, 위의 헬기갑판도 그렇고..[각주:8]

첫째, 전방선체가 날렵해진 건 단지 VLS를 넣기 위해 연장했기 때문이라는 소리도 있고, 그 외 딱히 설계를 확 바꾼 건 아니라서 VLS뒤는 추가로 함대공 VLS를 넣지는 못하고 잘 해야, 유럽 해군에서 사용하는 것 또는 일본 해자대가 차기 소형함에 사용할 것처럼 보이는 35~40mm 다목적 기관포 정도, 또는 러시아, 중국, 인도 해군이 쓰는 대잠박격포정도만이 가능할 포지션이란 말이 있음.[각주:9] 하지만 이건 그렇게 문제는 아님.[각주:10]

둘째, 선체 설계를 새로 하지 않고 이것저것 비싼 걸 써서, 차라리 선체를 좀 더 키우는 게 결과적으로 건조비가 더 싸게 먹혔을 것이란 루머도 있음.

셋째, 그럼에도 함대공면만 보면 해군이 보유한 함정 중에서는 이지스함빼고는 최신형이고[각주:11], 대잠면에서는 이지스함을 포함해도 우리 해군이 가진 것 중에선 제일 나은 물건[각주:12]이라는 평이 있다.


  1. 시호크는 블랙호크와 달리 뒷바퀴가 동체와 꼬리의 연결부 아래에 있어서 이착륙할 때 바퀴를 디딜 면적 자체는 블랙호크보다 작다. 하지만 다른나라 해군의 배를 보면, 10톤 이하 중형기(시호크, 쿠거 등) 이착륙 갑판의 크기는 5톤 내외 소형기(이로쿼이, 링스, 도팡 등) 이착륙용으로 안배한 것보다 확실히 크다. 로터 회전직경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 해군은 상대적으로 이런 것에 둔감할 지도 모른다. 링스보다 큰 걸 상시 탑재하지 않고, 기어링급에 알루엣이착륙시키며 곡예하던 갑판은 원래 유인헬기 규격도 아닌 DASH 무인헬기 규격 데크였다. 그리고 영국 상륙함을 참고했다면서도 독도함의 함교를 두껍게 만들어 함교 옆 착륙장 운영에 제약을 가지게 되었다. [본문으로]
  2. 2천년대 후반 이후에 설계된 함정은 해군 조함단이 직접 설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어느 체급의 헬리콥터를 상정할 지, 어느 정도 성능인 장비에 배를 마출 지 요구사양은 해군 지휘부와, 방위사업청에 파견된 해군 제독이 정한다. 요즘 보면, 해군의 건함 계획은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다. [본문으로]
  3. 흘수선도 생각해야 하지만 일단 생략. [본문으로]
  4. 어느 파고에서 헬기를 안전하게 이착륙시킬 수 있느냐는, 헬기의 로터 회전반경과 바퀴.스키드가 요구하는 면적과 안전마진을 확보한 넓은 갑판, 강착장치 등 함정 인프라의 질, 그리고 파고일 것이다. 그리고 장기 운용이라면 당연히 격납고의 크기. [본문으로]
  5. 그러니까 페리급은 70~80년대 설계, 광개토대왕급은 90년대 설계, 054A급은 2천년대 설계, 대구급은 2010년대 설계인 셈이다. [본문으로]
  6. 054A는 우리 민간의 KA-32와 동급인 카모프 대잠헬기 그림이다. [본문으로]
  7. 1990년대 초반에 시작했다. 전투시스템 컴퓨터가 386인가 486인가 그랬고, 영국 회사가 참여했다는데, 지금 봐선 원시적이지만 그 시대에는 나름 영국에서도 새로 나온 요소를 반영했다고. 울산급에서 진일보해 함대공 유도미사일을 운용하는 현대적인 군함을 만든 것. 3번함은 2000년에 취역했다. [본문으로]
  8. 선체의 방향타 뒤 흘수선 아래를 1미터, 흘수선 위를 4미터 뒤로 연장해 헬기갑판을 5미터 늘려 주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은 어차피 발코니도 없고 흘수도 얕아서 일부러 뭐 더 안 실으면 배수량이 별로 늘지도 않쟎아? [본문으로]
  9. RAM이나 PKMR이 탑재하는 유도탄 회전발사기도 달 수는 있을 것 같지만. [본문으로]
  10. 대공미사일 전용 VLS슬롯을 꼭 넣고 싶으면 저 갑판에서 위로 올라오게, 그러니까 앞 칸 VLS에서 한 층 높이 지어도 그만이다. 영국군 군함들과 우리 광개토대왕급이 그랬듯이. 그리고, RAM같은 발사기 형식이면 조건은 대잠로켓과 같다. [본문으로]
  11. 앞서 적은 것처럼 속 기본이 안 바뀌었다는 비판이 있음에도(그건 주로 대잠임무에 영향을 주는 요소와 건조비용문제기도 하지만), 배수량을 약간 늘리면서 인천급때 지적된 겉모양을 개선(개선했는지 아니면 배수량배분도 할 겸 나같은 바보들에게 욕먹기 싫어 그랬는 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하고 장비를 인천급 이후의 기술 발전을 반영해 준(전통적으로 이 급은 주요 전투체계를 국산 내지 국내생산한 것을 사용해왔다. 이번에도 팰링스빼고는 다 국내생산이거나 국내개발이지 않을까) 것이 그렇다는 얘기다. [본문으로]
  12. 천안함때의 교훈. 정신을 얼마나 차렸는 지는 미지수지만. 해군은 이제 시험운항에 들어갔다(해군 함정은 시험운항 중에 필요한 부분을 고치고, 부대에서 어떤 식으로 쓸 지 정하게 된다. 그리고 인수여부를 결정한다고 들었다). 그리고 그런 평이 있다는 말은, 건조비에 무장비에 개량비까지 하면 앞으로 척당 총 2조원씩은 부어넣게 될 이지스함에조차 대잠장비는 그동안 별로 안 좋은 물건을 달아줬다는 소리기도 하다. 정장마춰입고는 쓰레빠신고 결혼식장다녔다는 소리다. [본문으로]

■ 주의: 이상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 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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