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UH-72A 라코타(Lakota) 헬리콥터의 내부/ 미군의 성능시험(2007), UH-1과의 성능 비교표

https://skywork.tistory.com/8666
■ 주의: 아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에어버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알다시피 미군용 파생형으로 미국생산한 EC-145계열기. 체급은 8천파운드쯤(소스에 따라 좀 차이가 있는데 약3.5~3.7톤[각주:1])입니다.


UH-72A Lakota

사진 속 구성에서, 객실에 의자가 8개 있네요.

이 구성에서는 뒷좌석 뒤부터 기체 뒤에 열리는 문까지의 공간은 짐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자 세 개를 놓는다고 대단히 넓을 것 같이 생각된다면 그건 아닙니다.[각주:2] 문이 열리는 부분(왼쪽 하단 의자가 일부 보이는 부분)의 내부 폭이 1.55미터, 의자가 온전하게 보이는 저 뒷부분의 내부 폭이 1.4미터입니다. 



아리엘 1E2 엔진은 이륙시 출력이 738마력, 지속가능 최고출력(MCP)은 692마력입니다. 트랜스미션은 트윈엔진구성으로 MCP에서 2 x 424 마력이라네요. 미션쪽의 표기가 엔진 표기보다 훨씬 작은데 관행이나 기술적으로 무슨 이유가 있는 지 는 모르겠습니다. (아, 혹시 트랜스미션에서 그만큼의 동력손실이 생기다는 뜻인가요? 자동차도 가장 많은 동력손실은 트랜스미션에서 생긴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래서 전기차는 변속기없이 모터직결식인 것만 해도 에너지 이득이라고)

이 계열 헬기는 파일럿2+9명(일반승객 기준) 구성일 때는, 아래와 같이 조종석 뒤에 역방향으로 3자리, 그리고 문 다음 캐빈 공간에 마주보고 3+3인 사진이 검색됩니다. 아래는 태국군에 몇 대 납품됐다는 H145M[각주:3] 인데, 태국군에 납품된 모델도 그런 지 모르겠지만 조종석 계기판이 풀 디지털로  UH-72A보다 훨씬 크네요.

이 뒤부분의 폭은 아까 적었듯이 1.4미터입니다. 그리고 내부 높이는 문짝이 있는 부분이 1.3미터, 그 뒤가 1.2미터 남짓이고, 클램쉘도어(조가비모양으로 열리는 기체 뒤 램프 도어)가 있는 부분 높이는 95CM 입니다. 뭐, 캐빈 높이는 대충 카모프Ka-32와 UH-1 이로쿼이의 실내 높이보다 조금 낮다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맨 위에 링크한 라코타 사이트도 에어버스가 관리하는 곳인데 헬기사양표는 제가 이해못한 부분이 있어서,


EC145기준으로 조금 더 적으면, Empty weight 1.8톤. 

useful load 1.8톤 = 파일럿 1명 80kg + payload+fuel 1.7톤.

최대이륙중량 3.6톤. 슬링 하중 (최적 조건에서) 최대 1.5톤

EC145문서에서 파운드로 표시한 부분을 보면 위의 UH-72A 갈무리한 것과 비슷합니다.


EC145의 연료량은 주연료탱크에 1307파운드 즉 741리터, 593KG을 싣고

좌우 탱크에 각각 100파운드 남짓씩 총 222파운드, 100KG, 126리터를 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 연료량은 694kg.[각주:4] 장거리 비행을 위해 부가연료탱크를 달 수 있습니다.


http://uh-72a.com/images/resources/Fact_sheets/UH72A_factsheet_6_5_07.pdf

짐칸쪽으로 경사진 부분을 빼고, 동선 안에 있는 객실 높이가 1.2미터인데, 이것은 UH-1과 비슷합니다.


미군 블랙호크계열기가 들것을 한 번에 최대 6개? 실은 씬이 있긴 하지만, 2개 구성으로 다니는 사진도 많습니다. 그리고 2개라면 이 녀석도 감당할 만 해 보이네요. 단, 블랙호크 MEDEVAC과는 달리 항속거리, 내탄성 등 모든 성능이 떨어지므로 아무래도 후방이나 덜 위험한 곳에 투입될 것 같습니다. 

위: 끌어올리는 저 들것, 미군이 한 사람이 부상병운반하도록 보급해 쓴다는 그거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아래: 뒷부분 실내폭이 약 1.4미터, 높이는 약 95센티 근처라고 합니다. 소형인 만큼 폭이 수리온보다 약 40CM 정도 좁은 모양입니다.

출처


출처에 따르면 미군은 이걸 수백 대를 샀는데(주로 전후방의 UH-1계열기와 OH-58A/C 대체용이었다고 다른 데서 봤습니다), 전체 도입 물량의 약 1/4을 의무전용헬기(MEDEVAC)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2015년 플라이트글로벌 기사에 따르면, 412대 주문.

기사가 씌어진 시점에서 총 338대가 육군에 납품됨, 5대가 해군. 그 외 태국 육군이 6대 주문.

미육군의 TH-67[각주:5]훈련헬기를 대신할 기체로도 주문됐고, 훈련헬기로서 팔 것도 기대??


UH-72A의 기체 능력에 대한 짧은 내용: 파일럿2+승객6명을 싣고 370해리를 날 수 있고, 상승한도는 11300피트(~3400미터).

출처



UH-72A LAKOTA LIGHT UTILITY HELICOPTER (LUH)

Operational Test and Evaluation Report (2007. 6월)


읽어볼 만한 내용이 있는 것 같아 인용합니다. / LUH IOT&E DOT&E


이 밖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어떤 시험을 했고 어떤 걸 봤다 등등.. 우리육군, 해군, 공군도 이 정도로는 하기를, 했기를 바랍니다.

각각의 임무 구성 별 이륙중량과 연료량에서, 각각의 임무 시나리오에 배정된 비행고도와 속력, 상승력과 잔여 연료량, 신뢰성, 생존성, 정비시간, 소유비용, 수송기적재성 등을 다 점검했습니다.  유지보수사업은 시콜스키가 맡을 거라고 저 문서는 적고 있네요.


여튼, 이 문서에 나온 것인데, UH-1 이로쿼이가 확실히 옛날 기체라 성능이 떨어지긴 떨어지나 보네요. EC-145계열기보다 크면서 성능은 못 하니. 그렇게, UH-72A는 대체하려고 한 구형 헬기보다는 확실히 우월한데.

KUH사업(수리온)시작할 때, 육군이 UH-1이 힘이 부족하다고 불평한 게 이해가 되네요. 산악에서 바람에 취약하다,  허접하다 운운하던 게, 어쩌면 UH-1H가 5톤급 헬기라서가 아니라 50년 전 헬기라서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도, 당시 육군에 비교할 만한 헬리콥터는 주한미군것이 아니면 면허생산도입한 블랙호크뿐이었으니)

설정한 기준을 월등하게 넘긴 것도 있고, 외부 슬링능력처럼 지정된 비행 조건에서 2200파운드 기준에 2191파운드가 나와 일단 불합격기록한 것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든 교체대상헬기와는 비교가 안 되는 나은 성능이라 "Not Met"처리된 항목을 봐주었는 지 아니면 다 개선받았는 지 모르겠지만, 미군은 결국 이걸 채택해서 잘 쓰고 있다고.


하지만 UH-72A가 애초 요구된 모든 시험 기준(수송헬기로서, 의무헬기로서 요구된)을 다 만족시키지는 못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서 시험 중 과열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일부는 햇볕탓. 일부는 방열 불충분과 환기 불충분. 조종석과 객실도 과열되어 "이대로는 더운 날에는 비행금지해야 할 듯"이라고 보고서는 적고 있고 개선요구. 원판인 EC-145가 날씨가 서늘하고 먼지가 적은 유럽에서 만든 기체라 그랬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운용 비용. 다 이해하지 못해서 말하기가 뭐한데, 어째 10톤짜리 블랙호크와 3.5톤짜리 LUH가 큰 차이가 없는 듯. 외주주면서 인건비가 비싸게 잡혀서 그런가요? 부품값과 기름값만 치면 라코타가 블랙호크의 1/2~2/3정도처럼 보이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수리+예비부품+기름값 = 블랙호크가 시간당 2천달러, 라코타가 시간당 1000~1500달러대)


그 외.

앞서 언급된 비행시험항목 중 몇 가지 기준미달사항에 대한 조치나 기준 변경은 따로 얘기없습니다. 이건 보고서가 올라가고 난 뒷 이야기가 될 테니 이 문서에는 없다 해도 맞지만. 하지만 먼지든 과열이든 이런 얘기가 나왔어도 결국 기체 외형면에선 바뀐 게 없이 채용됐으니 장비 종류나 useful load를 배분하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라면 에어버스가 바꿨을 테고, 너무 돈들거나 기체 기본 능력상 갖는 제한이라면 미육군이 기준을 양보했겠죠.

  • (작아서 그런지) 무게중심이 잘 바뀌는 편이라 주의 필요
  • 고온/다습 작전지역에서 버틸 수 있도록 개량할 것.
  • EC145기반이라 FAA 민간 규격에 맞는 전자장비를 씀. 
  • 시험비행은 엔진앞에 흡기필터를 달지 않고 날았음. 먼지많은 작전지역에서 그걸 달고 날면 좀 다를 것임. 엔진수명연장과 사고방지를 위해 엔진 흡기구에 먼지필터를 달 것.
  • 바퀴(landing gear)보다는 스키드(skid)가 바람직함. 수명도 길고 작전상황에서 안전함. 스키드를 달 것. (결국 납품버전은 모두 스키드를 달았다. 우리 무장헬기-LAH-도 스키드를 달라 요구했다)
  • 제독시험은 하지 않았음. 방호복을 입고 조종할 수는 있을 것임. 크루 치프도 약간은 가능/
  • 미국에 맞는 민간 및 군용 통신장비 보강 필요. UHF와 FM채널을 동시에 사용하며 비화통신가능하게 할 것.
  • 공중급유는 불가능하므로 (미군기준에서) 장거리 MEDEVAC임무에는 제한적임.
  • LUH 내부가 작기는 하기 때문에, NATO기준으로 2명을 수송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것은 맞지만, 의무후송임무 중에 crew cheif 와 medic 둘이 환자 간호 임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고[각주:6] 크레인을 운용하는 데는 공간이 좁았다.[각주:7]
  • 객실을 환자 2인을 싣고 수월하게 임무수행하도록 공간배치와 편의장치를 개선할 것. 내부 이송용 레일, 꼬리 안전용 조명 등 필요.
  • 헬기 후방에 양 옆으로 열리는 클램쉘 도어에 응급키트(first aid kit)을 달아봤는데 상황발생시 기내에서는 쉽게 손에 닿는 자리가 아니었다. 파일럿 자리 뒤에 소화기가 있는데, 대부분의 객실 구성에서 쉽게 꺼내기 어려웠다. 거치하는 자리를 이동할 것.
  • 좌석 안전띠가 crew chief의 움직임을 제한함. (민간 기준이라선지) 보호복을 착용하면 빡빡함.
  • 기내 무선통신장치는 약간 개량 필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호평받은 장치.
  • 크레인(호이스트)의 성능 만족
  • 조종석에서 외부 시야가 매우 좋음. 만족.
  • 오토파일럿 기능 만족. 악천후 비행 능력 만족
  • 불시착 안전성.. 이 기체는 FAA기준을 만족하는 민간용이지 군용은 아님. 육군은 이것을 양해. 육군의 오토로테이션 테스트는 통과.
  • 비행시험 중 드러난 미달항목을 보완하기 위한 임무 재설정 필요.
  • 비행계획서가 미육군 표준과 좀 달라 적응 필요. LUH 기체와 조종사용으로 최적화한 비행 매뉴얼과 임무계획서 등 필요. 그래서, Aircrew Training Manual, Performance Planning Card, and revising Weight and Balance charts 만들기
  • 유지보수관련..

※ EC145 헬리콥터의 이륙중량별 항속거리와 연료소모율, 속력, 상승력 데이터, 퍼포먼스 차트, 유지보수주기 자료를 보고 싶으면, EC145 Technical Data - Eurocopter as EADS Company 를 검색해 참고하세요. 위에 적은 내용 중 일부도 거기에서 끄집어낸 것입니다.


※ UH-72A 라코타에 대한 추가 자료는, Eurocopter EC145 UH-72 Lakota Helicopter Flight Manual 를 검색해 참고하세요. 미리보기를 봐선 그 문서에 어지간한 건 다 나와 있는 것 같네요.


  1.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라인업에서 대략 3톤 정도인 EC135와 4.3톤 정도인 AS365 사이입니다. [본문으로]
  2. 44센티짜리 제일 작은 시트 규격일 지도 모르죠. 이건 일반 여객용과 단독군장 병력용으로 객실을 구성한 헬기에 잘 보이는 사이즈. 수리온 설계때 실내 좌석은 완전무장병력용으로 64센티짜리를 가정해 배치했습니다. 그래서 매니아들이 주의해야 할 것이, LAH가 6명, KUH가 9명을 싣는다는 발표를 가지고, 'AW139, 149, 189가 몇 명 탄다'며 바로 비교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본문으로]
  3. 유로콥터가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된 다음에 모델명을 정리했습니다. [본문으로]
  4. 이건 기초적인 이야기지만, 비행기니까 당연히, 최대연료에 최대하중을 싣는 게 아니라, useful load 1.8톤에서 조종사몸무게와 비행시마다 보급하고 챙겨야 하는 소모품 무게와, 비행계획서에 따라 계산된 필요 연료 무게를 빼고 난 여유 무게 범위 안에서, 기체가 객실/화물칸/하드포인트에 감당할 수 있는 제한 안에서 사람이나 화물, 무장을 싣습니다. (비행기는 과적해도 일단 굴러가는 트럭이 아닙니다. 못 뜨거나, 띄워도 못 내려요 [본문으로]
  5. 제트레인저 계열입니다. 벨 제트레인저가 휴즈 카이유스와 경쟁관계였는데, 카이유스 계열기가 국군 훈련헬기입니다. 국군의 새 훈련헬기 선정 사업이 진행 중일 텐데, 초경량헬기부터 2톤급까지 가지가지였습니다. [본문으로]
  6. 들것 2개를 평행하게 놓고 나면 의무병이 저 안쪽까지 가기에는 들것 사이 공간이 너무 좁음(이 그림이 저 문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범례가 환자 둘은 아니고 이 글에 인용한 사진처럼 한 사람+짐). 들것을 위아래로 2단으로 놓은 구성은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데, 객실 높이가 2단을 하기에는 좀 빠듯해보이기는 합니다. 착륙해서 뒷문을 열고, 일단 응급처치가 된 환자를 싣고 센서를 단 다음에 비행 중에 간호하는 정도라면.. 민간용으로 개발할 때 의도된 용도는 이 쪽이었겠죠? [본문으로]
  7. OH-58보다야 넓지만, UH-1H보다는 좁은 게 맞으니까요. [본문으로]

■ 주의: 이상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 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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