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국방관련/전력강화, 무기도입

해병대 LAH관련글을 보고. 해병대 공격헬기는 수리온 상륙기동형에 LAH의 무장시스템을 붙여 주자

https://skywork.tistory.com/8665
■ 주의: 아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재미있게 읽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6328


먼저 제목에 수리온 상륙기동형에 LAH의 무장시스템을 붙여 주자 한 이유는, 해병대가 전용 공격헬기를 받을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선이다.


글로 들어가서,

애초에 해병대에 LAH주기로 한 거 아녔어? 그런 생각이 들었음. 전부터 그런 식으로들 말했던 것 같은데, 나만 오해했나? 그랬나 보다.

1. LAH를 해상형으로 개량해 주거나 아니면

2. 상륙기동형 수리온 수송형 풀셋에 LAH에 탑재하며 검증된 무장시스템을 넣어 줄 것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지금 분위기가 LAH쪽인 모양이길래 저 글이 나왔겠지.


수리온 기동헬기는 LAH보다 생존성이 우월하다. LAH는 중기관총 내탄성이 없을 텐데[각주:1], 수리온은 기동형도 중기관총 내탄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상륙기동형 수리온은 무장탑재량이 LAH의 거의 두 배는 될 테니까, 같이 가서 쏟아부을 수 있는 지원화력도 월등하다. 여기에 기동헬기와 무장헬기가 동일 계열이면 작전반경도 비슷할 것이다. 그래서 해병대에게 주는 것은, 만약 전용 공격헬기를 줄 수 없다면, LAH해상형보다는 수리온 상륙기동헬기를 중무장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각주:2]


전에도, 차라리 수리온주자고 했는데, 아예 LAH개발 자체를 버리고[각주:3] 수리온 쓰라고도 끄적였는데, 옛날에 적은 건 적은 것이고, 지금 생각을 새로 다시 끄적여 상상해본다.


글의 댓글이 말하는 것은 두 가지.

  • 성능면에서나 (수량이 부족한 상륙기동헬기를 보조해 여차하면 병력수송 겸용으로 쓸 수 있는 면에서나, 장비를 한 계통으로 통일해 얻을 수 있는 인력과 유지비용절감면에서나[각주:4].. 이건 내가 덧붙인 말) 생존성면에서나 LAH보다는 수리온이 낫다. 
  • 육군과 해군이 해병대에 부여된 임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예산을 아끼려고 애쓴다는 주장.

7월 추가. 유지비면에서 수리온이 LAH보다 크게 많이 들 일은 내 생각에는 없다. 우리 나라 실정기준으로는 기름값 정도가 더 들어갈 것이다. 그 기름값 말인데, 아래 링크한 글을 보면, 4톤이 못 되는 라코타가 기름값 200불 이하로 들 때, 10톤짜리 블랙호크의 기름값은 250불을 넘는 정도였다. 그리고 요즘 헬리콥터는 월남전식 깡통헬기가 아니기 때문에, 총 유지 비용은 기름값보다 다른 돈이 큰 모양이더라. 그리고 전자장비의 유지보수는 항공대에서 다 못 할 것이다. 기술도 사람도 부족하지?

다른 글에서 미군이 최대이륙중량 3.5~3.7톤 정도인 UH-72A 라코타[각주:5]와 10톤 가까이 나가는 UH-60 블랙호크 유지비를 비교한 게 있는데, 블랙호크보다 라코타 유지비가 적기는 하지만 체급차이를 생각하면 깜짝 놀랄 만큼, 라코타가 체급에 비해서는 많이 들더라.[각주:6] 거기에는 돈많은 미군 특성도 있겠지만 참고할 만 하지 않겠냐. 특히 병력감축으로 PBL(성과기반군수)을 지향한다면 더욱 그렇다고. 우리 육군과 해병대도 병력이 동결 내지 감축되는 상황에서 헬기세력은 크게 키워야 하기 때문에 PBL을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댓글에,


LAH 해상형 개량은 1천억 정도 추가 예산이 들어갈 거란 말이 있는데, 내 생각에 이것은, 만약 한다면 반드시, LCH의 해상형(그러니까, 해양경비안전본부의 AS565, B412, AW139 사이 체급에 대응하는 내수용과 수출용)으로 간주하고 민간부처에서 개발비를 끌어오는 사업이 돼야 한다. 즉, 군이 개발비를 쓰지 않아야 한다. 왜냐 하면, 만약 군이 LAH의 해상형 개발비를 부담해 해병대 헬기를 줄 것 같으면, 차라리 그 개발비를 도입 단가에 1/N 더해서 기본 성능이 더 나은 수리온 상륙기동형에 LAH무장시스템을 붙인 기체를 사도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사람이, 해병대는 할 수 없는 작전을 할 수 있다 우긴다 말하는데, 그럴까? 지금 해병대가 아파치나 바이퍼사달라고 억지부리는 게 아니쟎아.[각주:7] 강습상륙할 기동헬기를 호위할 무장헬기를 사달라는 게지. 그리고 그 붙여줄 헬기 많이 사줄 것도 아니면서 해병대핑계대고 해상형개발 예산을 쓰느니[각주:8], 수리온에 무장붙여 주는 게 돈이 더 드는 것도 아니고 해병대에게도 낫다는 말이다. 이런 헬리콥터가 필요없다고 할 것 같으면 그건 육군으로 치면 장갑차도 없이 K511 에 M60거치하고 병력태워 적진보내자는 소리쟎아. 일단 상륙기동헬기를 보내겠다고 작정했으면 무장헬기는 필요하다.


또, 공격헬기없이 함정이 원거리에서 지원하자는 말도 나오는데, 서해안 갯벌의 구배[각주:9]를 보면 그럴 수 있을까? 해안포와 대함미사일을 공군이 완전 침묵시킬 수 있을까? 만약 살아남은 해안포와 함정이 맞다이뜨면 당포함 침몰 경험을 재현할 텐데? 그리고 함정이 해안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해야 하는데? 해병대 기동헬기는 병력을 해안 모래사장에 내려주고 오는 게 아니다. 



CH-53K 킹 스탤리온(CH-53계열의 최신형) 임무 설명이라고 인터넷에서 본 그림.

작전거리 110해리면 200km정도인데, 그 절반 거리에 해안선이 있다 해도 이 그림은 우리 해군, 해병대가 상정한 상륙작전하고는 많이 다를 것이다.


  1. 그러니까, 상륙기동형 수리온 + 해상형 LAH 조합으로 적지에 러시들어가는데 호위하는 무장헬기가 호위받는 기동헬기보다 소화기 공격에 취약하단 얘기. [본문으로]
  2. LAH가 소형이라서 대신 2배수를 할당해준다거나, 성능면에서 꼭 써야 할 다른 이유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본문으로]
  3. 지금까지 나온 LAH 목업의 문제는, 환자 들것을 뒤에서 넣는 램프 도어내지 클램쉘 도어가 없다는 점이다. (이게 있는 헬기들은 객실에 들것을 넣지 않고 여객의자만 배치할 때는 그 공간은 수화물 짐칸으로 사용한다) [본문으로]
  4. 그러고 보면 미해병대가 UH-1/AH-1계열의 끝판왕 바이퍼와 베놈을 같이 쓰는 걸 부러워한 사람들이 많았지 않았어? [본문으로]
  5. 이건 4톤을 바라보는 3톤급 헬기다. LAH는 어떻게 나올 지 모르지만 일단은 5톤급 헬기다. [본문으로]
  6. 저 링크의 자료를 다시 보면, 블랙호크는 군에서 정비를 완전히 하는 모양. 즉, 우리 나라만 그런 게 아니라 미국도, 미군 자체적으로 유지보수를 해결하면 미국의 민간업체에 맡기는 것보다 싸다는 얘기다. 하지만 미군 역시 병력제한이 있어 이천년대들어서 비전투지원업무는 민간에 불하해 왔고 전투지원은 로봇(드론, 무인기)을 투입했고, PMC를 활용해왔다. 미군이 90년대 초 걸프전때 동원한 병력의 몇 분의 1을 움직여 그보다 훨씬 넓은 지역에서 어쨌든 전투는 할 수 있는 이유는 만 대 이상씩 투입하는 드론과 PMC, 후방지원을 맡은 민간 회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속된 말로 '돈ㅈㄹ'로 버티고 있는 것. [본문으로]
  7. 해군이 링스살 때나 육군이 아파치살 때처럼 해병대가 공격헬기에 집착해 예산안을 낸 적이 있나? 없지 않아? [본문으로]
  8. 해상형만들어서 잘 쓸 곳은 군 안에서는 해병대가 아니라 해군일 게다. 링스에 만족하는 해군이니까. [본문으로]
  9. 미국에서 시험하던 EFV가 작전하는 데도 좀 불편해보일 정도로 얕은데.. [본문으로]

■ 주의: 이상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 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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