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무기와 장비/항공모함, 상륙함 등

일본 오오스미급 상륙함(자기들 말로는 수송함)의 갑판에 대해

https://skywork.tistory.com/6652
■ 주의: 아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 이 글 ]에 달린 댓글을 보고 적는 것.


오스미급의 갑판은 생긴 건 평갑판인데, 실제로는 전체를 헬리콥터가 활용하지는 못한다. 함교 앞과 뒤 갑판이 통해 있어 활용성이 좋고 개조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일본자위대는 굳이 개조할 생각은 없는 듯, 그냥 계속 새 배를 건조하고 있다.


일단 배를 보자. 출처는 영문 위키백과

이 배는 길이 178미터, 폭 25.8미터, 만재배수량 14천톤대로, 배수량이 천왕봉급의 두 배 정도 되는 큰 배라는 걸 일단 체크. 이 급은 모두 3척이다.

도크는 LCAC 2척을 수납할 수 있고,

CH-47 치누크 두 대가 이착륙할 수 있는 사이트가 함교 뒤에 갑판에 있다. 

(우리 천왕봉급도 함교 뒤에 헬기 이착륙사이트가 2개 있지만, 블랙호크급 정도에 맞춰져 있을 것이다. 데크를 마련할 때 기본 멀린급 이상으로 잡는 일본 해자대 함선과는 비교되는데, 일단 해군이 운용하는 기체가 있냐 없냐 문제니까[각주:1] 일단 오오스미급의 헬리콥터 스팟은 뒤에 둘 그어놨고, 앞에 하나 가능한데, 셋 모두 아래 그림에서 보듯 CH-47 치누크를 운용할 수 있다. 당연히 CH-53도 가능하다.)



아래 사진을 보면, 함교 앞뒤에 팰링스가 있는 게 보이고, 헬기사이트가 확실하게 구별된다.


※ 나중에 덧붙이는 말. 그때 뉴스보고 나도 동조해서 여러 번 해군욕하는 짓을 했지만(-_-;), 모 방송에서 독도함 함교 골키퍼가 자칫 헬기를 팀킬할 수 있다고 보도를 내보낸 적 있다. 다시 보니 얘들은 더블이네.


물론, 함교 앞 갑판도 치누크가 충분히 이착륙할 수 있는 넓이고 그러는 사진도 찾을 수 있다. 다만 거기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겸용 공간.


그러고 보면 이 배도, 팰렁스가 갈기면 헬기작살나겠군. ㅋㅋ


오오스미급은 엘리베이터가 2개 있다. 그 중 대형이 전방 엘리베이터로, 내부 격납공간과 연결돼있으며, 블랙호크를 넣을 수 있는 크기지만, 이런 사진은 드물게 보인다. 사진 속 헬기는 운반용으로 로터를 떼버린 모양새지만(거기다 도색도 육상자위대것이고) 육상용 블랙호크를 수용할 수 있다면 당연히 SH-60K같은 해상형도 가능하다. 물론, 링스 정도야 얼마든지..

이 정도 넓이에 아래 사진에 보이는 높이라면, 해자대의 멀린까지 수용가능해 보인다.

앞쪽 엘리베이터는 길이 20미터, 폭 6미터, 20톤 용량이라고 한다.[각주:2] 일단사진 속 ESSS는 양쪽에 보조연료통 총 4개를 다는 기체폭 21피트짜리가 아니라, 동체 양쪽에 총 2개만 조금 올려 다는 더 짧은 모델이다. 육군용 블랙호크의 폭은 꼬리날개폭인 4.4미터가 최소다.


https://www.youtube.com/watch?v=J_SN3TTw8dI


작은 엘리베이터는 함교 바로 뒤에 있고 이건 순수하게 소형차량과 인원, 화물용인 듯. 맨 아래 기계실까지 내려간다.


큰 엘리베이터의 용량을 보여주는 링크 하나

http://www23.atwiki.jp/gumdamblackcat/pages/584.html

트레일러[각주:3]를 단 도요타 메가크루저같은데, 메가크룯저라면 폭 2,2미터짜리다.


대형 장비를 싣는 용도. 항공기용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격납고 상단이 꽤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격납고 천장과 갑판 사이는 거주공간. (이건 다른 나라 배도 비슷. 그리고 저 사이가 그냥 온전하게 매끈한 박스형 공간이 비어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결국 어디든 끼어넣을 수 있는 만만한 화물(?).. 사람이 사는 것이라 보면 될까.)


* 오오스미급의 엘리베이터가 동작하는 모양을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Ynb4UPCyDNE

함정공개행사에서 엘리베이터 시승 이벤트를 했다.


격납고 높이는 사실상 휴우가급하고 같지 않을까(맞다). 다만 지금의 일본은 큰 개조를 하느니 이즈모급을 한 척 더 지을 것 같지만.. 평갑판 선박이니 작은 개조야 내키면 하는 것일 테고.[각주:4]

치누크가 로터를 접은 상태에서 길이 51피트, 폭 12피트, 높이 19피트 정도라 그 이상 공간이 필요하다고 한다.[각주:5] 멀린도 높이 5.2미터 x 폭 5.5미터 x 길이16~7미터 정도가 접은 크기인 것 같은데.. 다시 보니 높이때문에 치누크는 힘들 지 모르고 멀린은 빠듯해보인다.


아래 사진에서볼 수 있듯, 오스미급의 함교는 꽤 두꺼워서 25.8미터라는 함폭의 절반 정도를 먹는다.[각주:6] 그래서, 오스미급은 함교 옆 공간은 물자를 두거나 로터를 접은 헬기같이 비행기를 계류하는 곳이지 이착륙은 할 수 없다.

오스미급의 내부와 갑판 구조물을 보여주는 사진 링크

http://turumasa.blog12.fc2.com/blog-entry-157.html

https://www.sinodefenceforum.com/japan-military-news-thread.t2436/page-74


오스미급의 현문은 전차가 드나들 수 있을 만큼 넓다.[각주:7]


오오스미급의 함교 전방 현문은 좌현과 우현에 다 있다. 마주 통하게 만들어두었다.

상륙병력 거주구역은 3층 침상이다.


사진 속 탱크는 자위대 자위대 74식 전차. 길이 9.4미터, 폭 3.2미터, 40톤 언저리. 90식 전차부터는 LCAC가 해안까지 운반할 수 있고, 74식까지는 LCM으로 운반할 수 있다. 


* 재미있게도, 지금은 퇴역한 일본의 구세대 LST는 지금 우리 고준봉급처럼 생겼는데, 천왕봉급처럼 앞갑판에 LCM을 2척 실어놓았다(고준봉급이 K1 10량을 싣는다면 미우라급은 74식 10량을 싣는다). 해자대 구형 전차가 조금 가볍기 때문에 그 해자대 LCM도 우리 LCM보다는 크기도 적재량도 작아 보였다(내가 본 것은). 그 배 함폭이 LCM-8 2척을 실을 폭이 아닌 것 같았기 때문. 냉전기에 우리 기준으로 경전차를 운용한 유럽국가들도 40톤 미만 LCM을 상륙함에 실어 사용했다(이탈리아 San Giorgio급 상륙함이 탑재한 LCM도 LCM-8보다 작다).


미우라급 LST (모두 퇴역)

https://en.wikipedia.org/wiki/Miura-class_landing_ship_tank

https://ja.wikipedia.org/wiki/みうら型輸送艦 (1975-2002)

만재배수량 3200톤, 함폭 14미터. IHI 건조.

일본어 위키백과에는 LCM을 탑재했다고 적혀 있지만 74식 전차를 탑재했는지 언급은 없다. 다만 모형을 보면 전차탑재는 못하거나, 싣는다면 겨우 실을 크기같다. 이미 퇴역한 물건이라 별 의미없지만.

재미있는 구절이 있는데, 건조 후 수상에서 LCM을 크레인으로 내리려 하니 무게중심이 너무 위에 있어 복원력이 떨어져서 벌지를 추가해 배수량을 늘렸다고 한다.


방향을 돌려주는 바닥


이것이 오스미급의 갑판 구조. 헬리콥터가 뜨고 내리는 주갑판과 함교의 1층을 1갑판이라 부른다.

그리고 함교 1층부터 올라가는 2층, 3층, 4층을 제01갑판, 제02갑판, 제03갑판이라고 부르고, 

주갑판의 아래를 2갑판, 3갑판, 4갑판이라 부른다. 일본 방식인 모양. 이 글에서는 따라 불러주자.

그리고 오스미급 내부를 보여주는 모형

구조를 볼 수 있다. 1갑판은 주갑판 데크.

건현 아래 2~4갑판 3층을 터서 LCAC 도크를 마련하고 있다.

도크 안에 있는 LCAC위에 올라간 사람들

웰독의 램프도어. 저기에 요철을 넣어 AAV7이 다니기 좋게 한다는 루머가..

밸러스트탱크에 물은 최대 3천 톤 정도를 주수해 함미를 2.4미터 정도 침수가능. 하지만 최대로 침수시킬 때 펌프를 1.5시간 정도 동작시켜야 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일본어 위키백과에 씌어 있음.


도크 앞의 2갑판은 거주구역, 3갑판은 격납고 겸 LCAC 도크와 통해 있다. 3갑판(격납고) 길이는 약 100미터 정도로 주 엘리베이터와 보조엘리베이터, 현문이 연결돼있다. 여기서 뒤로 가면 도크로 이어지므로 계류된 LCAC에 중장비를 실을 수 있다.

4갑판은 3갑판의 아래인데.. [고침] 격납고 측면을 2층으로 나눈 걸까? 그대로 1층으로 두기에는 거주공간일 경우에는 높아 공간낭비같은데. 원래 적은 글에서는 4갑판은 기관실이 자리할 것 같다고 적었지만 다시 보니 기관실은 저 그림에 표시되지 않은 그 아래같다. 이 부분은 재차 확인 필요.


PS

위 그림을 다시 보니, 1갑판이 비행갑판, 2갑판이 그 아래 거주구역으로, 침수갑판(웰덱) 앞까지만 사용한다.

웰덱은 2,3,4갑판을 터서 3층짜리나 그에 준하게 사용하는 듯.

3-4갑판은 격납고는 터서 2층짜리로 사용하고, 둘러싼 거주공간은 2층으로 사용

5갑판부터 비상갑판, 기관실, 연료, 밸러스트 등

대충 이런 것 같다.


웰덱(침수갑판)을 상륙함에 집어넣고 운용하는 방법이 세 가지가 있는 것 같다.


1. 오오스미급: 웰덱바닥은 격납고와 같은 높이. 대신 밸러스트탱크에 물을 채워 배를 기울임. LCAC, AAV 운용가능하나 LCM, LCU는 운용불가.

2. 독도급: 웰덱바닥은 격납고보다 1층 낮음. 밸러스트탱크를 겸용함. LCAC, AAV, LCM, LCU 모두 운용 가능.

3. 후안 카를로스급(?맞던가): 웰덱바닥은 격납고보다 1층 낮음. 애초에 웰덱 바닥이 흘수선 아래에 자리하도록 설계. 별도의 밸러스트탱크를 사용하지 않거나 작게 사용하는 듯. 램프도어를 닫고 웰덱에서 물을 뺄 땐 펌프 사용.  LCAC, AAV, LCM, LCU 모두 운용 가능.


와습급, 독도함과 후안 카를로스급의 웰덱과 달리, 격납고에서 웰덱으로 1층 내려앉지 않는 것이 오오스미급의 특징인 듯.

오오스미급의 뭉텅 잘린 것 같은 함수도 그렇고, 이런 디자인은

멍청해서 그랬다기보다는 요구사양에 지정된 배수량 제한 안에서 웰덱과 격납고를 가지려고 애쓴 흔적같다. 



  1. 상륙작전이나 소해작전시 한미연합 공조를 든다면 할 말이 없기는 하다. 그리고 우리 국군도 치누크는 운용하기도 하고. [본문으로]
  2. 출처는 일본어 위키백과. 나중에 덧붙인다. [본문으로]
  3. 자위대는 트레일러를 꽤 사용한다. 야포 뿐 아니라 박격포를 견인하기도 한다. 우리 국군은 밥차 정도일까? 잘 모르겠다. [본문으로]
  4. 지휘함기능용 시설 추가, 오스프리 운용을 위한 갑판 내열도장, 상륙장갑차를 쉽게 운영하도록 웰독 램프도어 작은 개량 등은 이미 발표된 지 꽤 됐다. (MV-22B는 이착륙 사진이 작년께 나왔던가) [본문으로]
  5. 글로벌시큐리티 사이트. 미국 헬리콥터 크기.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library/policy/army/fm/3-21-38/appb.htm [본문으로]
  6. 갑판의 절반씩 먹지는 않지만 우리 독도함도 함교가 두껍다고 타박을 받긴 한다 [본문으로]
  7. 휴우가급과 이즈모급의 현문은 넓이는 돼도 전차가 통과할 수 있다는 언급은 아직 못봤다. [본문으로]

■ 주의: 이상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 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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