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국방관련/주한미군

미해군 항공모함 정책관련 기사를 읽고. 만약 주한미군이 없어지면 미국 태평양함대의 역량도 반감할 것

https://skywork.tistory.com/10992
■ 주의: 아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전세계 航母 보유국 9개국뿐… 中·印 자체기술 건조 등 대규모 투자 - 문화일보 2019-03-08 

“航母 늘리자” vs “현수준 유지”… 美 수뇌부 ‘내전급 수싸움’


항공모함 증강 논란 확산

트럼프 11척서 1척 추가 주장. 해군 지도부 2척 더 건조 추진.

매티스 前장관측 “현재로 충분”, “잠수함·군사 AI 개발 투자를” 


2년전 제럴드 R 포드 항모 도입, 경쟁국 제압 큰 효용가치 평가 

장거리 미사일 등 공중전 중심, 전쟁양상 변화탓 비효율 시각도



## 아래 내용은 잡담입니다. 어디까지나 잡담이고 상상일 뿐입니다. 소설로 읽어주세요. :-|



미국-중국 관계에서,


만약 주한미군이 철수한다면, 

그리고 중국이 북한을 끼고 한국에 외교, 군사적인 영향력을 확대한다면,

중국은 미해군 항모전단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중국은 안심하고 대만을 향한 공세를 펼 수 있고, 미국은 일본 본토에서 수세에 몰릴 겁니다.[각주:1] [각주:2] [각주:3] [각주:4]


그 외, 대만 남서쪽 1000km에 중국 남해함대의 광저우, 잔장, 하이난, 홋카이도 북동쪽 1500km에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와 빌류친스크, 그리고 일본 본토에서 남쪽으로 2000km에 괌, 동쪽으로 6000km에 하와이 등 미국 태평양함대 기지입니다. 

*라진(나진-선봉)을 표시한 이유는, 부두를 조차하고 훈춘-라진간 고속도로를 계획하고 있고, 물류를 확대한 이래 중국이 라진항을 전략적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중국-러시아의 우호관계에 비추어 유사시 중국해군의 군항으로 기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훈춘-라진 고속도로는 아직 개통되지 않았지만, 중국쪽에서 인프라 건설은 꾸준하게 진행 중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동북3성의 바다 출구가 될 뿐 아니라 북-중-러 3국의 국경이 만나는 해안이라는 장점을 이용하겠다고. 이것이 경제면에서의 그림인데, 아래 교통 인프라는 중국에게는 다른 의미도 있겠죠.

中 "나진항 빌려 동해 진출" 동북3성을 태평양과 연결/ 도로 넓히고 철도 깔기 분주 - 한국경제신문 2018.9


그것이 바로 6자회담이든 북중회담이든 한중회담이든 어디서든,

중국이 꾸준하게 주한미군 철수를 부채질하는 전략적인 이유일 지도 모릅니다.


공식적이고 노골적인 철수요구는 뜸해진 듯하고, 대신 이간질하고 발밑을 파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미국민과 한국민이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10수를 내다보고 양국의 국내정치와 여론을 흔드는 것이 더 쉬우니 그렇겠죠.

'때려서 단단해지는 쇠는 녹이면 된다'는 생각아니겠습니까.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바로 이 경우일 텐데,

도널드 트럼프는 알까 모르겠습니다.


  1.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뭔가 일이 발생한다면, 일본은 남으로는 센카쿠 열도를 잃을 것이고, 북으로는 남쿠릴 열도 4개섬에 대해 영유권주장 포기를 확약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은? 중국의 영향을 받는 한국은 저 위치상 싫든 좋든 "대사건의 방관자"이자 '베이징의 방패'가 돼버립니다. 그리고 독오른 일본의 뜬금포를 견제하느라 울릉도와 독도를 뻔질나게 초계하고 있지 않겠어요? [본문으로]
  2. 그리고 일이 거기까지 나빠지면 미국은 일본이 독도(나 상황에 따라서 울릉도까지)를 강탈하겠다고 하면 일본 보호를 약속할 겁니다. 왜냐 하면, 대만을 상실한 다음 미국에게 센카쿠열도는 가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에서 영향력을 잃은 미국에게 한국이 영유하는 독도와 울릉도도 가치가 없죠. 그래서 미국이 굳이 미국의 국익을 희생해 일본(센카쿠열도)과 한국(독도)을 도와줄 의욕을 느끼지 못할 겁니다. 러시아와 중국도 자기들이 잡아먹은 땅이 있으니 일본이 한국에게 화풀이하도록 묵인하고, 중국은 침묵하는 대신 센카쿠열도를 점령하며 발생한 중국-일본 갈등의 종결을 요구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동해 섬을 두고 전쟁이 일어날 경우, 양국 사정으로 해전과 도서 상륙전에 한정하기 쉽기 때문에 양국이 상대국의 본토 내륙을 전략폭격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본문으로]
  3. 대만을 점령하고 한국을 회유하는 데 성공하면 마오쩌뚱에 버금가는 영웅이 될 시진핑의 종신집권은 보장된 것이고(한족 민족주의가 심하긴 하지만 청나라 숭덕제(병자호란)와 강희제(대만정복)를 겸했다며 우상화할 지도 모르죠), 동북아에서 중국이 주장해온 제 1도련선(열도선)도 일단락, 완성됩니다. 한국이 중국에 제목소리를 내면 주한미군이 있든 없든 이 모든 것이 틀어지기 때문에 중국은 한반도 통일의 가장 큰 방해자입니다("I love Germany so much I'm glad there are two of them." - François Mauriac). [본문으로]
  4. 그리고, 대만과 한반도에서 볼일이 끝난 중국의 다음 목표는 베트남을 아세안에서 고립시켜 고분고분하게 만들고 필리핀을 군사동맹국으로 만들어(그 과정에서 아세안 각국을 1:1로 경제 군사적으로 구슬리고 위협해 파라셀 제도, 스프래틀리 군도, 남중국해 해역에서 중국의 영유권을 공인받을 겁니다. 필요하면 남중국해 연안국 정부들이 자국민에게 체면을 세우도록 중국이 점령한 수많은 섬 중 전략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한두개씩을 떼어 선심쓰겠죠), 대만과 필리핀을 근거지삼아 서태평양 필리핀해 전체에서 중국이 미국과 경합하고 일본의 혼슈 남부해안을 도쿄만 서쪽까지 넘보며 오키나와를 고립시키는 것이겠죠. 그럼 제 2도련선. 그 일련의 과정이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을 밀어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본문으로]

■ 주의: 이상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 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Trackbacks 0 : Comments 2
  1. Nprd 2019.03.11 23:29 Modify/Delete Reply

    주한미군 주둔비용이 정말 150프로가 되면, 그때는 5000명만 남고 나가라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2. 789 alberto 2019.03.12 08:32 신고 Modify/Delete Reply

    ㄴ 그쪽 발표에도 '다 내지 않을 경우도 있다' 운운했으니 일단 그쪽으로 알아봐야겠죠, 뭐.

    우리나라는 미국의 동맹국 중 GDP대비 군사비지출이 많기로는 한손꼽습니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형편없죠.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은 절대액수는 많지만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크기 때문에 %로 치면 우리보다 낮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327096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MS.MIL.XPND.GD.ZS?locations=GB

    그리고 우린 미국 세력권의 최전방인 데다, 한국 육군은 미국의 동맹국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한국 공군은 유럽 어느 나라 공군보다 강하고 가동률이 높습니다.

    독일군 허덕이는 거 보세요. 여기 개판입니다. 전쟁나면 잠수함 한 전대, 전투기 1개 비행단도 못 날립니다.

    독일, GDP의 2%까지 국방비를 늘릴 수 있을까
    한국경제신문 2017.11.02 17:13
    트럼프의 국방비 증액 압박에 메르켈 "늘리겠다" 약속했지만 단기간에 병력 증강 쉽지 않아.
    경제 호황에 목표 달성 더 난망. 2024년엔 720억유로 달하는데 프랑스 국방비의 2배 규모 달해.
    돈 쓸 곳 찾기 힘든 게 더 문제. 저출산으로 병사 모집 어려워. 새로운 무기 도입에도 한계.
    엘리자베스 브로 < 애틀랜틱카운슬 수석연구원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110283931

    여기에 더해, 트럼프는 어거지를 써요. 그 작자는 무역수지를 계산할 때도 미국이 흑자보는 부분은 빼고 미국이 적자보는 부분만 말했는데 그짓을 여기서도 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거 지적해봐야 그러냐할 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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