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국방관련/전력강화, 무기도입

해군이 갖춰야 할 수상함대: 세종대왕급 6척 + KDDX 12척 + FFX 27척

https://skywork.tistory.com/10755
■ 주의: 아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일개 매니아인 제가 바라는 구성:

세종대왕급 6척 + KDDX 12척 + FFX 27척


이 정도는 돼야 그래도 우리 바다에서 눈뜨고 아무 것도 못하거나, 무시당할 일이 없을 겁니다.


세종대왕급 6척은, 뭐.. 2016년에는 3척 추가는 그다지 바라진 않았지만, 이미 지금 건조 중이거나 업그레이드 사업이 책상 위에 올라와 있으니 하는 이야기입니다. 2017년 이후의 상황이 또 완전히 바뀌었고요.

아시다시피 문재인정부는, 대한민국을 겨누는 북한과 중국의 탄도탄 기지에서 중고도[각주:1]와 고고도로 날아오는 탄도탄을 감시하는 고성능 레이더와 요격 미사일을 육상에 배치하는 걸 반대하는 공약으로 집권했습니다. 성주가서 참외익는다고 선동하고 쇼한 게.. 그래서 이 정부는 적어도 국군 이름으로 이 정도 시스템을 육상에 추가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잘해야 그보다 성능낮은 걸 개발하고 개량하는 수순이겠죠. 그럼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 바다로 나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지난 십여 년간 북한 탄도탄 발사할 때 탐지한 배가 우리 나라에선 세종대왕급 구축함입니다.

그래서 이 6척은 가지고 가야 해요. 그리고 대북한이든 주변 다른 가상적상대든 간에 탄도탄 방어능력은 필요하니까. 

게다가 그게 아니라도 세종대왕급 구축함은 대양함대의 상징이죠. 그래서 정말 어떻게 되지 않았다면 문정부가 손대진 못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이 KDDX 12척. 건조해야 합니다.

세종대왕급 6척이 유사시에 바다에 나가게 되면, 이 배들이 탄도탄 방어 임무를 할 때 그 함대를 호위할 함대방공구축함으로서 KDDX가 필요합니다. 일본의 이지스함과 그들이 동반하는 방공구축함처럼. 1척당 2척이 따라붙어야 할 겁니다. 그래서 12척이 필요해요.



현재 14척 건조가 확정된 FFX가 27척으로 완편해야 한다는 얘기는 딴 말이 필요없죠. 지금까지도 연안함대 FF는 8~9척 정도를 기준으로 돌려막기시켜왔쟎아요. 뭐.. FFX사업 자체가 24척얘기가 있다가 20척이 된 게 오래 전이지만. (그런데 그건 또 당시 윤영하급에 지나친 기대[각주:2]를 거는 바람에 줄인 것도 있을 테고요)

3개 해역함대에 9척씩 나눠주고, 3직제로 교대근무시키면 평시 작전임무에 투입되는 호위함은 함대당 3척씩.

그나마 3함대는 후방이라서 노후함정위주로 배치했다는 말도 있었지만, 주변국관계가 녹록치 않아지고 남해 먼 바다의 경제수역까지 활동영역에 넣으면(우리 나라는 주변 어느 주권국과도 영해선과 경제수역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지 않습니까. 바다는 물론이고 멀쩡한 우리 섬을 가지고도 내놔라소릴 듣는 판인데. 우리 12해리(=해안선에서 20km. 바닷가에서 보는 수평선 조금 더) 영해선근처까지 그들의 잠수함이 들어온 사실이 보도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3개 함대 모두 최신함정을 가져야 할 겁니다.

또, FFX는 지금 울산급 포항급 대체라는 명분도 충분하거니와, 기술적으로 KDDX보다는 쉽게 할 수 있는 건함사업입니다.[각주:3] KDDX가 완편될 때까지 세종대왕급 구축함과 각종 지원함 작전을 떠받쳐주는 데도 필요합니다.


지금 해역함대 기함으로 가 있는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3척은 취역당시 승조원 300명 기준으로 페리급, 스프루언스급과 같았습니다. 꽤 전부터 병력이 없어 훨씬 덜 탄다지만, 그래도 대충 광개토대왕급 1척 승조원으로 대구급 2척을 굴릴 수 있다는 이야기. 너무 오래 붙들고 있지 말고 적당한 시점에 바꿔줄 이유가 늘었네요. [각주:4] 광개토대왕급은 아마, FFX의 마지막 3척이 취역할 때 순차적으로 퇴역하겠지요.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6척.. 위키백과에 올라온 표를 보면 청해부대 로테이션에만 상시 3척이 투입되는 셈입니다. 현지에서 4개월 작전하는데, 출항해서 임무뛰고 귀항하는 데까지 반 년이고, 1년에 3척이 교대해 갑니다. 지금은 2년에 6척이 교대로 다녀오는 것 같네요. 귀항하면 정비들어간 다음 훈련, 일반임무 복귀.[각주:5]

이 배도 취역당시에는 승조원 300명 기준이었지만 광개토대왕급과 마찬가지로 지금은 많이 줄였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5~6천톤급 구축함은 널럴한 순방함이 아니고 맡은 임무와 탑재장비가 다양하면 (특수부대빼고) 200명 내외 정도는 타기 때문에, 호위함수준으로 줄이라고 압박하긴 뭐할 듯. 


본래 기동함대는 세종대왕급1척+충무공이순신급 2척이 한 조라는데, 완전히 그렇게는 못 되고 있고, 그래도 지금은 평시니까 세종대왕함이 그냥 나가 뛰지 전시면 최중요 목표물이라 반드시 호위가 붙어야 할 겁니다. 만약 세종급이 탄도탄 방어를 한다면 함대방공구축함은 충무공이순신급이나 KDDX급이 되어야 할 겁니다. 그래서 세종대왕급 구축함 6척이면 1척당 KDDX 2척이 있어야 전시에 제대로 써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 

12척 건조가 부담되면 KDDX는 배치1 6척, 배치2 6척으로 해서 배치 1을 먼저 건조해 척수를 마추고, 충무공이순신급이 선령이 다 되어갈 때를 마추어 나머지 6척을 건조해 바꿔주면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각주:6]



요즘 KDDX가 한다 만다 설왕설래가 많은 와중에,

FFX 배치2 (대구급) 5~6번함 건조계약이 2018년 11월에 있었습니다.

FFX 배치3는 2016년에 탐색개발 시작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당시 기사에는 배치3는 6척 건조. 그렇게 하면 FFX는 총 20척만이 되므로, FFK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강화되는 중국, 일본의 연안함대를 상대로 단순히 대치하기에도 힘에 부칠 겁니다. 윤영하급으로 054A급[각주:7] [각주:8]이나 30FFM급에 맞서란 소리가 나올 판. 연안함대 자신의 임무수행과 기동함대의 원활한 작전을 떠받치기 위해, FFX는 27척을 채워야 합니다.




  1. 패트리어트와 천궁은 비행거리 1000km를 넘어가는 미사일수준에선 저고도나 마찬가지죠.물론 그것들이 막아내야 하는 미사일과 항공기도 아주 많습니다. [본문으로]
  2. "전투력이 광개토대왕급의 70퍼센트"운운하는 홍보기사를 본 적 있습니다만, 말이 그렇지 광개토대왕급을 대신할 순 없습니다.방공미사일이 있나요 CIWS가 있나요. 황천항해하며 해상보급받으면서 장기간 몸빵하며 헤상대치상황을 버틸 수 있기나 하나요. 다 안 됩니다. [본문으로]
  3. 스케줄은, 잘 잡아야겠죠. 십년 넘게 일감없어 개발진이 치킨튀기면 곤란하니. [본문으로]
  4. 게다가 광개토대왕급은 1990년 전후의 컨셉과 90년대 초반 조선기술로 설계된 배입니다. 80~90년대는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의 기술이 일취월장하던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속정크기 배를 제외하면) 처음 자체건조에 성공한 전투함인 울산급과 그것의 파생형인 포항급은 물론이고, 광개토대왕급또한 배 자체가 지금 기준으로는 많이 구식일 겁니다. [본문으로]
  5. 해군 인사가 2년 단위인가요? 그러면 KD2 함장 이하 승조원은 임기 중 한 번은 청해부대파견 경험을 가지게 됩니다. [본문으로]
  6. 그때쯤 충무공이순신급은 퇴역시킬 수도 있겠지만, 그때쯤 해군의 해외파견이 늘어 소요가 생기면 수명연장해 그쪽 전담으로 쓸 수도 있을 겁니다. 어쨌든 2-3천톤급 호위함보다는 대양항해에 적합하기도 하고, KDDX가 12척이 완편될 때쯤이면 충무공이순신급의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있을 테고.. 한편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KD2는 KDDX가 12척 완편될 때까지 마르고 닳도록 소중하게 굴려야 한다는 이야기. [본문으로]
  7. 중국은 소스에 따라 4000~4500톤급이라는 054A급(VLS에서 발사하는 방공미사일, 골키퍼에 해당하는 CIWS 2기 탑재)을, 작년 여름에 30척째 진수시켰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보조하는 1500톤급 056급(RAM에 해당하는 CIWS탑재)을 60척을 목표로 건조 중입니다. 중국해군이 목표로 하는 활동범위가 서태평양 전체기는 하지만, 이 두 함급은 우리 서해와 남해를 담당하는 중국 북해함대, 동해함대에도 배속됩니다. [본문으로]
  8. 056급의 배수량은 같은 설계로 만든 파생형같은 수출형 모델을 보아서는 1500톤 내외라고 해도 그러냐 싶었습니다(이것도 설마 만재 1800톤대는 아니겠지). 한편, 054A급의 배수량은 5천톤을 넘지는 않을 것 같다정도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더군요. 영문 위키백과는 CCTV발표라고 코멘트해놨는데, 4053톤은 만재배수량이 아니라 흔히 말하는 "4천톤급 구축함(= 배수량 4천~5천톤 사이)"에서 나온 말이거나, 단단위까지 적은 게 근거가 있다면 그건 경하배수량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문으로]

■ 주의: 이상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 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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