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무기와 장비/항공모함, 상륙함 등

국방과학연구소의 차기 상륙돌격장갑차(상륙장갑차) 그림을 보고 몇 가지 생각 (수정)

https://skywork.tistory.com/10683
■ 주의: 아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겉모양 자체는 대충 예상한 범위인데,

http://www.add.re.kr/

좀 볼 게 있습니다.

https://milidom.net/photo/1036959 [각주:1]

https://blog.naver.com/jhst3103/221397823921


쉘든님 블로그에 따르면

- EFV를 추종한 추진 및 운용 방식

- 9.4미터 x 3.5미터 x 3미터 (최대높이) 로 KAAV보다 길지만 비슷하게 운용할 수 있는 크기. 

- 탑승인원은 차량운용 3명 + 하차전투원 20명

- 40mm CTA포

이렇다고 합니다.

같은 블로그에 있는 개략적인 그림을 보면, 엔진이 중앙 우측에 있고, 포탑이 전방 좌측에 있습니다.

하차하는 전투원은 나머지 공간을 채웁니다. 

위 쉘든님 블로그/ 원 출처: 국방과학연구소
장갑차 운용인원 3석이 있고, 나머지 20석이 하차병력.


음.. 일단 이렇게 그림이 나왔다는데, 좀 어떻게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엔진룸이 오른쪽으로 몰려 있는데, 무게중심균형은 아마 포탑과 무장, 전자장비, 여타 고정장착물을 왼쪽에 몰아주는 것으로 마추려는 것 같습니다. 아래 EFV그림과 비교하면 엔진룸 옆 자리가 폭이 넓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EFV보다 빠듯하게 들어간 느낌니다. 아래 적은 것처럼 EFV는 AAV7의 방어력 강화형 차체폭을 기본으로 잡았는데, KAAV2는 KAAV의 기본 차체폭+란 느낌입니다. 

수리온개발할 때 그랬듯이, 합판으로 목업을 만들어 실제 해병대 인원을 태워서 탑승, 하차 시험을 좀 많이 해보고 디자인을 개선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저 그림이 간당간당해보입니다. 중3에게 자와 공책주고 그려보라 하면 저런 그림이 나오지 싶습니다. 개발기관이 못했단 얘기가 아니라, 군이 제시한 길이x폭x높이 사양조건이 지나치게 빠듯하지 않냐는 말입니다.


인원수는 해병대가 KAAV7과 비슷한 운용방식을 조건으로 걸어 저렇게 태우는 것 같네요. KAAV7은 원래 월남전 미군기준으로 3개 분대가 탈 수 있었을 겁니다. (문서는 확인해봐야겠지만) 미군은 운용방식이 바뀌면서 AAV7에 2개 분대만 타다가(미해병대 CH-46이 운반하는 병력수가 EFV가 운반하는 병력수와 같았다고 기억해요.) 그 조건으로 EFV를 만들었고, 우리는 3개 분대가 타며 그대로 사용하다가[각주:2] 상륙장갑차가 운반하는 분대수는 그대로 두고 분대원 편제를 줄이면서 저 조건이 나온 게 아닌가 상상해봅니다. 몇 가지 보면서 짐작한 내용이라 진짜 그런지는 더 공부해봐야겠지만요.

그래서 전에는, 3개 분대를 태우며 모든 면에서 만족스런 성능을 얻는 건 불가능할 테니까 2개 분대만 태우고 차량수를 50%증가시키는 게 만들기 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중국  ZBD-05는 지상에선 M113급 방어력에 슬랫과 파도막이로 강화한 정도지 않을까 짐작될 정도로 알려진 중량이 가볍고 그 대신 고속을 추구했다[각주:3] 하지만, 일단 인터넷에 도는 그림은 후방에 6자리만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더 끼워 앉고 포탑 앞에도 하차병력자리를 배정해도 상륙장갑차 1대가 운반하는 하차전투원은 1개분대로 짐작됩니다. 저는 1개 분대만 운반해 육지에선 일반 기보처럼 운용할 이쪽이 더 마음에 들어요.)


길이는 EFV와 거의 같은데 차량 폭은 EFV와 KAAV7의 사이인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내부 공간배치가 다른 이유는 EFV를 추종하면서 EFV보다 폭이 좁은 탓이 아닐지. 

각 상륙장갑차의 폭입니다.

AAV (영문 위키백과) 3.27미터

차기 상륙장갑차 그림 3.5미터

BAE systems의 AAV7A1 RAM/RS 개량형(링크):[각주:4] 장갑없이 3.28m, 장갑포함 3.66m

EFV (영문 위키백과) 3.66미터

우리 차기상륙장갑차폭을 정하면서 굳이 EFV보다 좁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상륙함폭에 안 맞다고 하기는 또 안 그럴 것 같은데.. 몇 군데 검색해서 걸린 문서를 보면, 미해병대도 EFV의 폭을, AAV를 대신할 수 있도록 제시한 것 같아서 말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AAV, KAAV7에 외부장갑단 구성이면 그 폭이 EFV 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럼 굳이 좁은 폭으로 해달라고 요구사양을 제한걸 필요가 없지 않나? 상상해봅니다.


 EFV Lessons Learned Studies & Investments

그래서 여기서 주장. '만에 하나' 독도급[각주:5]과 천왕봉급에 계획대로 탑재하는 데 지장없는데[각주:6] (어떤 오해가 있어서) 차기상륙장갑차요구사양의 폭을 3.5미터로 제한해 요구해서 국과연이 폭 3.5미터짜리 설계를 했다면, 제한을 좀 풀어주어도 되지 않겠습니까. 위 표에 나온 12피트, 3.66미터로 말입니다.

왜 이걸 얘기하냐 하면, 개발난이도를 좀 내리자는 바람과 함께, EFV의 외형과 구조는 좌우대칭이지만 ADD의 그림은 좌우비대칭인 게 좀 걸려서 그렇습니다.[각주:7] 이거 장갑차기도 하지만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입니다.[각주:8]


PS.

EFV / AAAV 관련해 몇 가지 찾아본 것

  EFV것인 것 같은 그림 하나. 출처불명. 인터넷.

바다를 항해하기 때문에, 그리고 대지뢰 피해경감도 겸해 V자형 바닥을 만들면 좋았을 것 같지만, (EFV든 ADD그림이든) 안 그래도 포탑까지 높이 3미터를 넘긴다고 하고, 여기에 차 바닥의 최저지상고를 확보하기 위해 그렇게 안 한 걸까요.

https://fas.org/man/dod-101/sys/land/aaav.htm

https://prokhor-tebin.livejournal.com/548566.html

이것도 EFV. 3+17명이 탑니다. 맨 뒤에 마주보고 10명이 앉습니다. 그들이 하차한 뒤에, 엔진블록 옆에 뒤를 보고 앉은 3+3=6명이 하차. 지휘관은 포탑아래 두 자리 중 하나(왼쪽)에 앉았다가 따라나가는 모양이네요.


이 그림은 처음 봤네요, EFV도 우리 안도[각주:9], 엔진을 탑승공간 밑으로 넣지는 못한 모양이군요[각주:10]. 상륙장갑차는 크고 넓고 높아서 BMP-3처럼 엔진을 밑에 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BMP-3오리지널이나, 병력탑승실을 개선한 신형의 내부 배치를 참고하면[각주:11], 혹시 도움될 게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글 처음에 링크한 글 둘을 보면, 수상활주할 때 궤도를 집어넣어야 하고 새로 더해진 게 많아서, 겉보기에 차체가 AAV보다 크지만 실제 내부공간은 그렇지 못한 모양입니다.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고민하게 됩니다. ^^a


EFV와 비교해 ADD안은 무인포탑화하며 공간을 더 줄여서 그 아래 공간에 하차전투원을 더 태운다는 컨셉인 것 같습니다. 공간절약형 CTA무인포탑을 쓴다지만 차체를 거의 사람으로 채우면 탄약적재량이 적지 않을까요.

원판이나 우리것이나 공간이 꽉꽉 들어차있어서 빠듯하네요. ;;;


느낌이.. AAV7의 개량형이 APC에서 IFV에 준하는 방향으로 진화해가고 있었다면, 
EFV나 이것은 LVT/LVTP 에 고속성을 부여한 이미지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1. 이 글에 달린 댓글에서, 많아 봐야 200대도 안 만들 텐데 왜 자체개발하자했을까 궁금하단 말이 있는데, 그 이유는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몇 년 안에 저렴하게 면허생산해 쓸 검증된 차제가 없기 때문이다. 미군은 현재 수송용 AAV7A1 + 화력지원 및 강행정찰용 LAV25 조합인 것 같은데, 미해병대처럼 다양한 수단으로 그 전력을 지원해주지 못하는 국방부가 보기에는 미래 전장에서 생존성이 약할 것이다(그리고 우리 K808은 패트리아같은 것과 달리 해상에서 시험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또한 ACV? 차세대 상륙장갑차도 이원화해서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차륜형부터 개발 중이라고 한다. 일본과 러시아는 EFV 를 벤치마킹한 것을 개발하는 모양이고, BAE는 당장 필요한 나라들을 위해 AAV7A1 강화형(방어력을 높이면서 상부에 장갑 겸 부력확보용 벌지를 붙인 것같은 모양새)을 선보였다. 이런 상황이니 국군이 면허생산할 것이 마땅치 않은 것이다. 그리고 EFV만큼 비싸진 않더라도 미군의 차세대 궤도형 상륙장갑차는 생산량이 많을 것이라 해도 상당히 비쌀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국방부는 가격통제를 하기 위해 국내개발을 요구하게 된 게 아닐까. [본문으로]
  2. 현재 우리 해병대의 차량당 탑승정원이 미해병대보다 많기 때문에, 그만큼 장갑판에 중량을 할애하지 못해서, 아니면 장갑판을 붙인 차폭을 미군것만큼 허용하지 않고 좁히는 바람에 개량을 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문으로]
  3. 병력싣고 날아다니는 사진은 저는 한 번도 못 봤지만요. [본문으로]
  4. 나중에 혹시 개발이 잘 안 될 때 플랜B, 마지노선이 될 수 있을 디자인 컨셉을 여기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BAE것은 수명연장 겸 개조도 가능한 수준인 것 같지만 저렇게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디어만 따오고 완전히 새 차를 디자인하자는 말입니다. 현수장치 등을 강화하고 상부에 장갑 겸 벌지를 붙여 하중 증가. 화력을 증가시키면서 대당 운반병력은 2개 분대+1명으로 축소. 파도막이와 워터젯을 강화해 주행속력 업그레이드. 이런 것이 EFV 를 추종한 지금 그림만큼 전혀 다른 운용방식을 기대하진 못할 지라도, 궁극의 KAAV7A1이라 불릴 만큼 달라질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 차의 목표성능이 EFV/지금 차기상륙장갑차 제안과 현용 KAAV7의 중간쯤이고 겉모양은 KAAV7비슷해도, 실은 완전히 바뀌게 되므로 현용 장갑차는 치장하고, 신규생산이 좋겠죠. 그런 신차량은 단순히 엔진을 바꾸는 정도가 아니라 겉모양만 비슷할 뿐이고 골조가 단단한 장갑차량이라, 기존 차량 개조는 공간낭비부터가 심할 테고 수상주행능력이 덜 우수할 겁니다. [본문으로]
  5. http://dkbnews.donga.com/3/all/20071119/34213422/1 [본문으로]
  6. 해병대에 K1전차가 갔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이 폭 3.6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K1_%EC%A0%84%EC%B0%A8 [본문으로]
  7. 중국 ZBD시리즈도 엔진이 차체 중앙에서 우측에 몰려 있기는 합니다. [본문으로]
  8. K21은 그나마 조용한 민물을 몇 분 건너지 이건 파도치는 바다를 최소 몇십 분 항해해야 합니다. 예비 부력 계산은 충분히 된 설계겠지만요. [본문으로]
  9. 중국것도 마찬가지지만. [본문으로]
  10. 정비용이성을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문으로]
  11. 이건 몇 가지가 몇 나라에 있는 모양인데, 제가 검색해본 것 하나는 그냥 엔진을 앞으로 옮긴 것이어서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본문으로]

■ 주의: 이상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 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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