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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type 아스널쉽 (상상)

https://skywork.tistory.com/10660
■ 주의: 아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아래 주소에서 글쓴 분이 마스트를 고친 상상도를 보고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num=215545

그것을 바탕으로 조금 더 고쳐보았습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하고 누가 묻는다면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만든다고 치고 그려본 것입니다.

선택지 1.
앞에서 1번은 Mk.41 VLS 32셀 + 가운데 2,3,4번은 대형화 KVLS 48*3=144셀 + 5번은 KVLS 48셀
= 224셀.

선택지 2. 
앞에서 1번은 Mk.41 VLS 48셀 + 가운데 2,3,4번은 대형화 KVLS 48*3=144셀 + 5번은 KVLS 48
= 240셀.

선택지 3.
앞에서 1번은 Mk.41 VLS 32셀 + 2,3,4번은 대형화 KVLS 64셀x3=192셀 + 5번은 KVLS 48셀
= 272셀.

대충 그런 식으로. (아무 근거없이 막 불려봅니다. ^^)
(세종대왕급 VLS 구성이 Mk. 41 32셀 + Mk.41 48셀 + KVLS 48셀 = 128셀입니다)

뭐.. 상상일 뿐입니다. 

일단 세종대왕급 추가건조분 3척은 이미 작업중이니 저런 배가 될 순 없어요. 게다가 그 6척(현역인 1,2,3번함+건조할 4,5,6번함)에 SM-3를 얹으려고 애쓰는 것 같더군요.

(만약 그렇게 개량하는 일이 생기면, 철거할 1,2,3번함 이지스시스템은 어떻게든 손본 다음에 육상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게 어떨까요? 3개면 대충 경기도, 전남도나 제주도, 경북도나 경남도에 각각 하나씩 설치하면 딱 좋을 텐데. 그런 게 개량예산을 얻으려는 낚시질 떡밥이 아니라 진짜 현실적인 예산 안에서 정말로 가능하다면 말입니다)


추가)

관련해, 우리 방위사업청이 4,5,6번함에 설치하기 위해 발주할 이지스 시스템이, 지금부터 미국과  일본이 도입할 신형이 아니라, 15년 전 1,2,3번함에 달린 구형으로 잠정 결정한 상태가 아니냐며, 당연히 신형으로 발주해야 한다며 청와대 청원이라도 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91693  [각주:1]

동감입니다. 만약, 만에 하나 지금 한국만 구모델로 주문하고서 전력화끝나자마자 구형이라며 개량예산달라는 일이 벌어진다면, 반세기걸려 그런 수뇌부를 길러낸 해군은 미래가 없습니다. 해체해서 해병대 예하에 함정사령부로 편입해도 되는 해군일 겁니다.. 문제는 한다면 시기가 우리가 제일 빠를 지도 모른다는 점인데.. 신형 공동구매가 가능할까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num=212506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91340


일단 이지스함이 탐지와 추적만이 아니라 격파능력까지 본토 대공망에 편입되면, 그 배의 VLS에 대지타격용 화력을 그득그득 채우는 건 낭비죠. 게다가 넣을 수도 없을 테고.

대신, 일본의 아키즈키급, 아사히급이 아타고급의 교훈을 활용했듯, KDDX든 아스널쉽이든 세종대왕급(결과적으로는 한일 모두 알레이버크급의 그림자) 디자인을 참고할 가능성은 다분하죠.

그래서, 세종대왕급 깡통을 바탕으로 저가형으로 만들면서, 단지 단가절감목적으로 국산 시스템(국산 저층, 중층 함대공방어시스템, 국산 위상배열레이더 등)을 팍팍 집어넣으면, 겉모양만은 저런 물건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는 속에 집어넣을 미사일값은 국방부에 청구하는 겁니다. 이거요? 본토방공용인데요. 이거요? MD용인데요. 이거요? 킬체인용인데요.

심각하게 단순화하고 근거박약한 산수 하나. 

Mk.41 VLS 32셀, 대형화 KVLS 192셀, KVLS 48셀을 기준해보죠. 발당 10억짜리 미사일(요즘 신형 사이드와인더 한 발 수입단가가 그보다 안 쌀 걸요[각주:2])을 32셀에 쿼드팩으로 채우려면 128발이 필요하죠. 그럼 1280억입니다. 발당 20억이면 2560억. 대형 함대지 미사일이 발당 20억이라 치면 192발이면 3840억이죠. 발당 10억짜리 싼 구형기준 48발이면 480억, 신형이 20억이라 치면 960억. 그럼 3번 구성에서 미사일값은 국산이나 수입의 구형기준 1280억+3840억+480억=5600억/1척. 대랑생산하거나 대량수입해서 규모의 경제가 적용된다 해도 이보다 적게 들 지는.. (참, VLS값도 안 싸답니다) 신형은 수입산이 되면서 대공미사일뿐 아니라 그걸 운용하는 (레이더포함)시스템도 배로 비싸지겠죠.

* 이거 왜 이리 비싸? 하는 분들에게. SM-2는 20~30억, SM-3의 최신개량형은 그 10배 정도 보시면 될 겁니다. 한 발 당.

아스널쉽 지지자들의 논리는 "어차피 지대지 미사일마다 트럭과 인원과 호위전력할당해 육상운용하는 거 돈들쟎아?"입니다만, 위 계산에선 함대지미사일값 4천억과는 별도로 그 많은 미사일을 품을 능력이 되는 배 건조비와 함대공 방어 화력을 합쳐 조단위는 필요할 것 같네요. 순국산 단가절감위주로 해도. 배라고 해도 모항에 시설이 필요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딱 1소티분량만 대공미사일을 사올 것도 아니죠(아파치에 그짓한 국방부라면 머 또 모를 일이긴 하지만). 여기까지가 그 배 비용만이고..

출동시 기준으로 운용인원이 줄어들고 통제하기 편하고 북한이 아닌 용도에도 대비할 수 있을 거란 장점은 있습니다. 반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는 위험도 가중되어 대잠 대공 호위함대가 필요할 겁니다. 북한이 아닌 용도라면 저런 배를 취역시킬 시점에는 모든 상대가 위성과 드론으로 준실시간 해상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봐도 될 것이기 때문에 그냥 돌아다니다가는 최우선 목표물이죠. 요즘 중국에 이어 일본도, 지대함 초음속미사일(순항미사일/탄도탄)을 연구한다던데요. 그러니 아스널쉽을 건조하면 이지스함 한 척마다 한 척씩 따라붙어 같은 호위함대 안에 있는 형태가 될 수밖에 없겠군요.


※ 그래서 원잠이니 항모니 아스널쉽이니 조인트스타즈니하는 말이 퍽퍽 나올 때 걱정되는 것이, 정권이 군에게 이런 마약(언질)을 주면서 군감축을 진행한 다음 나중에 "연구해보니(공론화해보니) 못하겠네" 또는 "아몰랑! 평화시대가 온다니까!"하고 땡치거나 상징적인 수량만 구비하고 마는 게 아닌가하는 것입니다. 정치권 그쪽 사람들이 좋아하는 유럽국가들의 무기보유목록 보셨어요? 다채롭고 참 좋아보이는 거 많지만 양적으로는 얼마 안 됩니다.[각주:3] 왜냐 하면 그들은 유럽 전체로서 계산하니까요. 우리도 한국일본미국호주를 모아 지역방위체제로서 계산하면 그런 식으로 인벤토리를 가져도 될 지 모르지만, 자주파들은 또 그런 생각은 안 하죠. 유럽 각국에 지금도 미군주둔 많이 합니다만 "주한미군있으면 주권국가가 아니"라는 구한말식 헛소리를 떠드는 작자들입니다(일본하고 독일에 미군 몇만 명 있는지 한번 보라지). 결국은 군사력은 쫄아들면서 입만 살아 돌아다니다 얻어맞고 말도 못 하는, 크림반도빼앗긴 우크라이나를 입으로만 응원한 유럽연합 처지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어차피, 아스널쉽이든 뭘 짓든 간에,
해군이 이지스함을 3척을 더 건조승인받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기 때문에[각주:4]  [각주:5].
그렇다고 남포급이하 능력을 가진 함체에 그 많은 미사일을 담고 다닐[각주:6]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만약 해군이 진지하게 아스널쉽이나 그런 종류를 원한다면 저런 물건,
KDDX겸용 1.5만톤급 대지타격함이 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그럼 6척까진 요구할 수 있겠네요.


* 하는 일이 전혀 다를 것 같은 함대방공용 KDDX와 대지타격용 아스널쉽을 짬뽕하는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그냥 가볍게 해본 농담입니다. 진짜 그렇게 소요를 잡으면 그때는 그때대로 황당하겠지만요. 하지만 아스널쉽은 평시 무슨 임무를 줄 거냐하면[각주:7] 예산따려면 역시 그쪽 짬뽕밖에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상상일 뿐입니다. 

* 만약 보다 현실적으로 줄여 KDDX와 아스널쉽을 짬뽕시킨다면, Mk.41 VLS 32셀 + KVLS 32셀인 KD2급의 기본 용량을 유지하면서[각주:8] 대형화 KVLS가 들어갈 자리는 따로 다목적 임무모듈공간으로 할당해 척당 64~96셀 분량씩 넣어 배수량을 되도록 알레이버크급 flight 1 이하로 묶는 쪽이 아닐까요.

* 만든다면 저런 모양이 될 가능성을 점치는 다른 이유는, 한국 해군은 일본 해상자위대와 비슷할 정도로 그 시대의 미군 함선 겉모양 따라하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서. 이건 시대의 트렌드 이전에 각인효과란 생각이 들 정도. FFX 인천함급도, 마라도함[각주:9]도 건조회사가 아니라 해군참모총장 이하 장교단이 그렇게 만들어놨죠.[각주:10] 



  1. (어디 누구는 "KD3가 KD2 의 몇 배 기름 더 먹는 하마"운운하는데 무시하세요. 달려 있는 레이더와 다른 전자장비가 빨아먹는 전기량부터가 차원이 다릅니다. 비록 올가스터빈인 이유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성능차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KD3 batch2에 디젤전기추진을 사용하려 든다면 완전히 새로운 배를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계획보다 5년 이상 더 필요했을 것이고(LM2500을 MT30으로 바꾼다면 대구급 초도함이 직면한 동력전환지연문제도 마찬가지로 안게 되고 말입니다) 그랬다면 본사업에는 들어가지도 못한 상태에서 "그거 필요하냐"는 식으로 이번 정부들어 사업중단 위기를 맞았겠지요. "KDDX보다 못하네"운운하는 것도 무시해도 좋습니다. 해군이 KDDX사업을 장기간 방치했다가 한 십 년 뒤에 건조할 게 아니라면, 거기 달릴 레이더가 세종대왕급의 SPY-1레이더보다 좋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리고 KDDX 사양은 아무것도 확정된 게 없는 데, "KDDX보다 못하다"는 소리가 어디서 나오나요. 말도 안 되는 얘기죠. 그냥 사업중단시키려는 억하심정만으로 근거없이 딴죽거는 겁니다) [본문으로]
  2. 필리핀이 FA-50에 이거저거 통합해달라면서도 강하게 요구하지 못하는 이유일 겁니다. 최신형 암람과 사이드와인더 몇 발을 지원체계까지 사면 FA-50이 한 대값. 그리고 필리핀 공군이 F-5비행단을 해체할 때 무장을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하고 있었다면, 그것들을 지금 FA-50에 달아 잘 쓰고 있겠지요. [본문으로]
  3. 러시아국경에서 폴란드와 독일 너머에 있는 프랑스군의 155mm 자주포는 세자르 기반 차륜형 77대, AMX30기반 궤도형 32대에 불과하고, 르끌레르 계열 주력전차는 고작 200여대 남짓에 나머진 구세대전차포단 차륜형장갑차 300여대 정도입니다. 영문 위키백과 기준. 프랑스군의 라팔보유량도 해군 공군 다 해서 150대 남짓이고 수출분까지 해도 우리 T-50 계열기하고 같이 노는 수준입니다. [본문으로]
  4. 요즘 회자되는 SM-3 시스템사양으로는 풀셋 3조원은 넘을 것 같은 이지스함 한 척이면, 육군으로 치면 기계화보병사단을 K2전차, K21장갑차, K808장갑차 등으로 최신모델로만 구성해 1개 구성하고 여단 한 개 추가, 공군으로 치면 F-35 2개 비행단쯤? [본문으로]
  5. 그런 배가 3척이면 근 10조원짜리 사업. 말이 배가 단 세 척이지 요구될 예산은 이 정도는 될 겁니다. 그러니까 송장관과 해군이 기를 쓰고 SM-3도입을 성사시키려 했던 것일 테고요. 일단 거기 발걸치면 이지스함 개량은 해군 예산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 국방부 차원에서 신경쓰게 될 테니까. 피켓함과 해상터릿이 필요없냐고 반문하면 그건 또 따로 생각해봐야 할 일이지만, 일단은 그런 쪽으로 생각이 갔습니다. 해군으로서도, 그리고 본토 방어측면에서도 SM-3는 필요하다면 필요할 지 몰라도 예산지출 우선순위가 될 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물론, 일개 멍청이 문외한 블로거의 생각일 뿐입니다. [본문으로]
  6.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은 경우가 되겠지요. [본문으로]
  7. 무지한 사람들에게 독도함이 십 년 욕먹었지요. "배가 놀고 있다"고. [본문으로]
  8. 또는 설치방향을 앞뒤로 하거나 함수 함미로 나눠서 Mk.41 48셀, KVLS 48셀로 하고 [본문으로]
  9. 이건 음..이런 상상이 들 정도예요. 해군은 십 년 넘게 방치하고 있다가, 박근혜때 무슨 계기가 있어 내부적으로 상륙함 건조할 기회가 급하게 왔고(그러고보면 세종대왕급 4,5,6번함도 박근혜때 결정되었죠), 이거 놓치면 안 된다며 있는 설계를 끄집어내 예산만들어 발주한 게 마라도함이 아닌가하고. 진수한 마라도함을 보면, 의장공사에 해당하는 부분은 꽤나 손봤습니다. 하지만 용골을 깔 때 결정해놨어야 하는 부분은 그대로죠. 조선산업이 드라이독과 함께 시작했다고 봐도 될 우리 나라는 대개 의장공사를 끝내고 진수식을 잘 합니다만, 배를 진수하고 난 뒤에 의장공사를 하는 나라도 많습니다(실은 드라이독에서 건조한 울산함도 함포같은 무장을 안 달고 진수식했어요). 레이더와 무장은 기본적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함선 운용 중에도 얼마든지 고쳐달 수 있는 부분입니다. 즉, 독도함도 필요하면 마라도함처럼 바뀔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10. 연구기관과 조선사에서 제시한 형상을 해군이 까버렸다는. 그렇게 "현장(해군)의 의견이 반영"돼서 좋았냐 하면 이 경우에는 좀. 구난함과 소해함 장비를 해군 전현역이 결탁해/속아넘어가 잘못 발주하면서 낭비한 돈만 해도, 인천급 첫 배치를 원안대로 해주고도 남았죠. [본문으로]

■ 주의: 이상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 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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