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국방관련/전력강화, 무기도입

여러 가지 해상초계기 제안이 나오는 모양이다. 대잠초계기 생각

http://skywork.tistory.com/10447
■ 주의: 아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에어버스 A319 MPA까지 나왔다고. (이 사업에 참가한 유럽업체가 한둘이 아니고, MAD를 단 대잠초계기 장비를 만들어본 역사도 있으니 해군이 요구하면 ASW옵션을 넣어주겠지만 ASW라는 이름은 안 붙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90740#none

https://www.slideshare.net/aeroplans/a319-mpa-pocketguide?next_slideshow=1

동급이긴 한데, 배치된 실기체가 없고 개발 중 또는 금방 만들어줄 수 있다며 제안한 페이퍼라는 것이 약점이다. (이번 사업에 제안된 다른 기체 중에도 만들어놓은 게 없는 게 있다)

뭐, 최윤희 전 해군참모총장같은 사람들이라면 그걸 약점으로 생각하지 않겠지. '검증된 기체라야 한다' 핑계대며 국산 개발안을 거부하고는[각주:1] 개발중인 링스를 골랐고, 개발중이라 모래주머니달아 나는 걸 보고 채점했으니 말이다. 그건 그렇고.. 저걸 해군이 살 가능성은 낮아. 링스때는 해군이 예산이 많이 부족했고 이번은 일단 지금 시점에서 그런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하긴 링스때도 처음에는 안 그랬다). 둘째, 링스때는 운용방식이 (담당한 작전해역 넓이가 달라 그랬을 것 같지만) 국군과 영국군이 비슷하게 디핑소나위주였고 미군은 비싼 소나부이가 기본이었다고 하더라고. 셋째, 아무리 검증이 핑계라고는 해도 미군이 잘 쓰고 있어 보이는 것과 이제 만들어주겠다 한 것은 차이가 있다. 엄청나게 싸게 내밀면 모르겠지만 에어버스가 또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지금 내 생각은, 우리 해군은 "그 무슨 일이 있더라도" 포세이돈을 산 다음에[각주:2], 그거 마지막 기체가 전력화되고 나면 즉시 리퍼 해상형 드론 사업을 요구할 것 같지만 말이다.[각주:3] (바이킹때를 생각하면, 아직 미련을 두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우리 해군은 공대함 제트 비행기를 가지려고 환장했으니)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90737

그렇긴 한데 P-8A Poseidon 자체는 미해군 용도에 최적화된 것이라, 다른 나라들은 완제품을 사가지만 그래도 자국 요구에 맞도록 자잘한 개량을 하는 모양이다[각주:4]. 링크 댓글을 보면, 인도군이 포세이돈의 레이더 시스템에 부가적으로 (수상탐색용) 레이더를 추가했다는 말이 있다. 인도군의 포세이돈은 미군사양에서 빠진 것도 있고 덧붙은 것도 있는 셈. 우리 해군이 만약 산다면 마찬가지로 몇 가지가 바뀔 것이다.


미국것을 제외한 모든 참가자들은 많은 기술이전과 절충교역을 제시하고 있다.

뭐.. 이 정도 크게 살 나라 중에 자국에서 개발해가려 시도해 본 적 없는 호구같은 나라는 사실상 우리나라 아니면 호주 정도밖에 없을 걸?


하지만 우리 정부와 해군은 모두 자체 개발을 하기에는 정신적, 육체적 결함을 가지고 있어서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다.[각주:5]

무슨 장애를 가지고 있냐고?



1. 반 세기 동안 타성이 붙은 군대와 정부 공무원들이, 개발비를 버리는 돈으로 생각한다. 길게 안 봤다.

미국따라가면 되지.. 이거다. 무기체계 개발도, 운용교리 개발도. (직접 하려면 다 돈드는 일이기는 하다)

그래도 요즘 세대 정통관료와 군대에서 그 분야에서 복무한 장교들은 그런 소리가 적은 것 같다.

대신 정치가들, 그리고 정치권에서 넘어간 엽관과 민간단체 출신 인간들이 그런 소릴 하고 다니는데, 중요한 자리에 앉더군. ;;


절충교역으로 기술을 받아 와도[각주:6], 그걸 바탕으로 개발을 해야 쓸모가 있다.

우리 군이 몸소 실험쥐가 돼서 써가면서 무기는 개발해가는 것이다. 그것은 미군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정부는 돈아낀다며 제일 먼저 개발비를 자르고 군은 염치가 없었다.

이건 육군 공군만이 아니라 해군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사업부장, 사업팀장을 맡은 장교의 일탈이었는 지 '참모총장 구두 지시사항'(=불러서 쪼인트까기)이었는 지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절충교역으로 받아온 기술은 애물단지다. 그리고 한 푼이라도 아끼려 한 나머지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절충교역 조건을 구성하지도 못하기 쉽다.[각주:7]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것도 안 되고, 시설을 짓고 연구인력을 장기 고용하며, 연구사업을 발주해 주는 걸 아까워하고, 무엇이 필요한 지 스스로 생각해내고, 20년 30년 단위 생산 수요를 맞추는[각주:8] 로드맵을 만들고, 리스크를 감수하고 만들어가기를 귀찮아하기 때문일 것이다. (미안해서 "능력없다"고 말하기는 그렇네)



2. 조직에 노하우를 쌓지 않고 개인 사물로 생각하는 공무원, 정치가와 장교가 많다. 매번 초짜 협상이다. 그런 사람들이 이번 협상을 잘 할까.. 게다가 협상을 빛낸 최고의 인재는 그 다음 정부, 그 다음 정부때는 너무 나이가 들었나는 핑계를 들어서, 아니면 새 정부의 눈밖에 나든가 해서 활용되지 못하기도 했다.[각주:9] 반면 정부와 협상하는 외국 회사들과 중개상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잘 이용했다.



요즘 들어 궁금한 점이 있다.


1. 자기탐지장치(MAD)는 이제 쓸모가 없는가? 미군이 737기반을 선택한 것이야 합당한 이유가 있다. 태평양은 수심 수 천 미터 단위고, 오라이언이 담당한 작전반경이 2000KM정도로 넓으니 그럴 수밖에. 미군이 MAD를 뺀 것은 제트기 기반을 선택한 결과인가 아니면 필요없다고 단정한 것인가. (미군이 포세이돈을 선택했을 즈음 나온 것이, 해상을 장시간 저공 저속 배회할 수 있는 리퍼 드론에 MAD를 달아 포세이돈이 컨트롤하도록 해서 보조전력으로 쓸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2. 다른 나라에서 제안한 기체도 MAD는 필수가 아닌 것 같은데, 이것은 세계 추세인가 우리 해군의 요구때문인가.


3. 서해와 남해는 MAD를 사용하기 최적인 조건이 아닌가? 밑으로 도망갈 깊이가 거의 없쟎아.


  1. 못 믿겠다며 퇴짜놓은 주제에, 해병대가 받아가려고 하니 내놓으라고 글자 그대로 뗑깡. 원래 수리온 육군형 개발할 때 같이 하면 됐는데, 해군이 자기들은 안 쓰겠다며 배째고 그 쪽으로 의사결정이 가지 못하게 방해했다. 그리고는 수리온이 육군에 배치된 다음인 2014년이 돼서 시간이 없어 수입품산다고 지랄.. 그리고는 해병대, 해양경찰, 제주소방청 소요로 해상형이 만들어지니까 빈대붙어서는 자기들 달라고 어깃장.. 해군이 이렇다. [본문으로]
  2. 외부적인 문제를 하나 꼽으면, 트럼프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미국 무기를 사야 할, 경제외교적인 필요도 있다.과거같았으면 그건 그거 이건 이거라고 말했겠지만, 지금 트럼프는 그게 안 통하는 인간이라서.. [본문으로]
  3. 그런 통합시스템은 미국밖에 없다. 우린 (해군과 해경과 초계기 사업을 주관한 "높은 어르신"들 덕분에) 해상초계기나 대잠초계기에 들어가는 장비 국산화나 독자적인 통합경험이 아직 없기 때문에, ADD가 해상드론 단독 시스템은 몰라도 그런 통합은 따로 연구하는 게 없을 것이다. [본문으로]
  4. 자국군 사이에서만 사용하는 장비같이 보안문제가 걸리는 건 당연히 바뀔 테고 [본문으로]
  5. 외국에서, "당신들이 이 기술 사가서 개발하지 그래요?"하면 돈들어서 싫어요~하며 손사래쳤다. 그 예외는 불곰사업때 기술사온 것정도가 아닐까. 그것도 과감하게 했으면 더 많은 기술을 확보할 수 있았을 텐데. [본문으로]
  6. 정확히는 사오는 것이다. 공짜가 아니다. [본문으로]
  7. 그 예가 수리온때의 일이다. 2007년 계약때 발표는 거창했지만, 처음 계약당시부터 정부가 개발비를 너무 아끼고 개발기간을 줄이는 바람에, 수리온은 GE와 에어버스가 맡은 동력계를 우리 손으로 시험 검증하지 못했고, 한국형이라는 광고에 걸맞지 않게 동체 개량도 원하는 만큼 하지 못하고 생산에 돌입해야 했다. 또한 국산화 예산과 기간을 너무 아끼면서 대신 에어버스에게 좋은 조건으로 계약한 나머지 결국 트랜스미션 국산화는 실패했다. 여기에 민수용으로도 쓰겠다 홍보는 했으면서 감항인증 관련해 에어버스의 협조를 받지도 못했고, 수리온 개발과 함께 국내법을 정비하지도 못했다. 결국은 다, 여기 저기서 몇 푼씩 티끌모아 태산식으로 비용을 줄이다 보니 중요한 것들을 못 한 것이다. [본문으로]
  8. 예를 들어, 전국의 119와 소방본부, 산림청, 경찰청, 해양경찰의 헬기 소요를 20년 단위로 잡으면 100대는 나올 것이다. 그것에 맞추어 국산 헬기 공급을 정부가 정하고 개빌스케줄에 참고하고 구입예산지원을 할 수 있다. 다른 나라도 그렇게 한다. [본문으로]
  9. 드물게 나오는 다 잘 한 인재는 영전해서 고위장군이 돼버렸으니 그런 일을 안 맡는다. [본문으로]

■ 주의: 이상의 글은 웹서핑하며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과 생각입니다. 틀린 이야기를 인용했을 수 있으며,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해 잘못 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방위산업이나 군사에 문외한인 일반인 생각인 만큼 그런 게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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